1.즉각 시작하지 못하는 자기 합리화에 목표가 쓰이면,어떤 삶도 가망이 없다. 목표가 머리 속에만 존재하는 시나리오라면, 죽을 때까지 절대 시작하지 못한다.

2. 단순한 사실 한 가지만 깨달으면 인생의 폭이 훨씬 넓어질 수 있다. 그건 바로 우리가 '일상'이라고 부르는 건 모두 우리보다 별로 똑똑할 것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걸 바꾸거나, 거기에 영향을 미치거나, 자신만의 뭔가를 만들어 타인이 좀 더 지혜롭고 편하게 사용하도록 할 수 있다. 이 사실을 깨닫고 나면 다시는 세상이 예전 같지 않을 것이다. -스티브 잡스

3. 그날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일 한 가지에 2-3시간을 집중하면 썩 괜찮은 하루를 살게 된다. 슬럼프 탈출에도 효과 만점이다.

4. 승리는 경쟁하러 나온 사람이 아니라, 이기려고 나온 사람이 갖고 간다.

5. 죽어서 육신이 썩자마자 사람들에게 잊히고 싶지 않다면,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글을 쓰든지, 글로 남길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을 하라 -벤저민 프랭클린

6. 내가 사용하는 언어의 한계가 내가 사는 세상의 한계를 규정한다. -비트겐슈타인

7. 뭔가 남다른 삶을 원한다면 선택 가능한 길은 두 가지다. 첫째, 특정한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 둘째, 두 가지 이상의 일에서 매우 뛰어난 능력(상위 25%) 을 발휘하는 것이다.

8. 위대한 사람은 언제나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다. 자신의 지휘 능력은 나중에 언제든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혼 경

9.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원하지 않는 삶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용기

10.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일은 우리가 꼭 해야만 하는 일인 경우가 많다.

11. 하루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분기에 한 번...정기적으로 괴로워하면 괴로움이 사라질 것이다.

12. 어떤 일이든 그렇듯이 글을 쓸 때도 시작이 중요하다. 답이 하나가 아니기에, 나는 몇 개의 '시작'을 만든다. 맨 처음 시작하는 첫 문장을 몇 개씩 만들어놓는다. 이 중 하나가 진짜 첫 문장이 되고, 나머지는 그 문장을 이어가는 실마리들이 되어준다. 물론 모두 지워버리고 시작할 수도 있지만, 여전히 답은 하나가 아니기에 부담은 없다. 이렇게 작업을 시작하는 습관을 들이면, 시작이 꼭 그렇게까지 중요한 건 아니라는 깨달음에까지 올라선다. 중간부터 시작해도 상관없다는 걸 알면, 즉 굳이 처음부터 반드시 시작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면 삶이 한결 단순해진다. -말콤 글래드웰

13. 실패는 오래 가지 않는다. 젊을 때는 해고 사유였던 일로, 늙어서는 평생 공로상을 받을 수도 있다. -프란시스 코폴라

14. 비결은 가슴을 공략하는 데 있다. 일단 상대의 가슴에 들어가야 머리로 올라갈 수 있다. 가슴과 머리를 이으면 영혼으로 가는 길이 생겨난다. -칼 퍼스먼

15. 원치 않는 부름에 응답하지 않는 것, 그것이 행복의 본질이다.

16. 가장 효율적인 노동자는 하루를 일거리로 가득 채우지 않으며 편안함과 느긋함에 둘러싸여 일한다.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열심히 하지 않는다.

17. 아침에 우연히 기분 나쁜 사람과 마주쳤다면 그 사람이 나쁜 놈이다. 하지만 하루 종일 기분 나쁜 사람들과 마주쳤다면 당신이 나쁜 거다.

18. 우리가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이유는,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의 대부분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가리기 위한 과장된 피로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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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예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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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물회를 먹고
세시간도 지나지 않아
저녁을 먹어야 하는 강행군..

원 계획은 중앙시장서 유명하다는 소머리국밥에 또듀 한 잔이었다.

당면 과제
1. 가뜩이나 배도 안 고픈데 왠지 느끼하고 무거운 느낌이다 소머리국밥은
2. 젤로 유명하다는 식당이 한 달에 두 번 쉬는데 오늘이 그날이네? (2,4째주 화욜)

보헤미안서 중앙시장으로 이동하면서
택시기사분께 여쭤보았다.

언제나, 로컬을 따를것!!

기사님, 중앙시장서 무엇을 먹어야 하나요?

삼숙이탕이지요!!!!!

사실 블로그 서칭하며 슬쩍 보긴 했었다.
심지어 백종원 삼대천왕에 나온 곳이 있단다.

그런 가보다니!!

중앙시장 2층에                                        꽤 크게 식당가가 자리하고 있다.
비수기라 영업중인 곳은 채 반이 안된다.
이 집은 그 중에서도 사람 발길이 끊이지 않더라.


해성횟집


조 빼꼼 열린 문이
이 가게로 손님을 이끄는
한 수임에 틀림이 없다!!!

뭔가 메뉴가 다양해 뵈지만

현실

ㅎㅎㅎ

진짜 할매 할배가 가게를 하신다.

삼숙이탕 세개랑 소주 하나주세요~

삼숙이는 아귀같이 못생기고
아귀처럼 가시가 많으며
아귀같이 살이 연하고
맛있는 생선이란다.

단출한 반찬

그리고 나온 삼숙이탕!!!

뭔가 광어우럭 매운탕과 다른 매력
직접 담갔다는 고추장 맛과
한 입 먹을때마다
어흐 어흐
아저씨 감탄사가 줄을 잇는다.
챙피한지도 모르고 ㅎㅎ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곤이와 알도
살살 파면 나온다.
 
엄마도 반해서
다음에 아귀를 사면 찜 말고
요래 탕을 해보겠다는
다짐을 이끌어내는 삼숙이탕

소주를 술술 부르네~
시간 여유가 된다면 한 병 더 했을것을.
 
쓰다보니 이 밤에 생각이 난다.
겨울에 먹으면 1.7배 맛있지 않을까?

부디 건강히 오래 장사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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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예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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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나는 스스로 이 물건을 기획했고, 주변사람들에게 부탁해서 완성했으며, 보물처럼 간직해왔다. 지금 생각해도 어릴 적의 나는 정말 이상한 아이였다.

그리고 2007년 어느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가면서 자료로 들고 갔다. 그리고 집에 와서 알았다. 그 건물 화장실에 두고 왔다는 사실을.

떨어진 면접이었지만 그것보다는 '그것'을 잃어버렸다는 것이 훨씬 가슴 아팠다.

며칠을 두고두고 우울해 하지 않았나 한다.

독일로 간 교환학생 6개월이 거의 끝나갈 무렵, 난 이 멋진 시간의 끝에 무언가를 남기고 싶었다.

자의식은 그때나 지금이나 남들보다 조금 더 발달해 있었지 싶다.

A4용지에 설문지를 만들었다.

대충 나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질문들이었고 심지어 나를 그림으로 표핸해달라는 문항도 넣었다.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로부터 40여장 정도의 설문지를 돌려받았다.

그런 또라이 짓을 한 건  내가 유일했다.

그걸 잃어버린거다.

친구 한 명 한 명의 필체, 그림, 마음을 잃어버린거다.

다시 떠올려보니 10년이 지나도 아프다.

어떤 이들은 나에게 너는 너무 과거에 집착하는 것 같애..라고 말한다.

그리고 본인은 현재가 가장 행복하다고, (나를 이미 이긴것처럼) 말해버린다.

헷갈리 때도 있다. 그의 말이 구구절절 맞는것 같기도 해서..

무섭기도 하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정작 내가 모르고 있는것 같아서.

그러나 이제는 점점 모든것이 확실해 진다.

나는 "과거를 남겨놓을 줄 아는 사람" 이다.

"미래에 후회하지 않을 현재를 사는 사람" 이며

"내일 죽어도 크게 억울 할 게 없는 사람" 이다.

 

숲에서 멀지 않은 우리집 베란다 창을 열어 놓으니, 태풍 직전처럼 부는 바람에 나무들이 어찌 할 바 없이 흔들린다.

저렇게 큰데도 연신 작은 호를 그려가며 좌우로 흔들거린다.

아기나무일 때 부터 그렇게 흔들리며 자랐겠지.

그러다 보니 시간이 지나 저렇게 커진 거겠지.

큰 나무가 되고 싶지는 않다.

뿌리가 단단하고, 작게나마 그늘이 되는 나무였으면 한다.

이따금 흔들흔들 춤도 추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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