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를 진작에 동남아에서, 미국에서 먹어봤던 사람들은
우리나라에 포xx같은 체인이 오픈하기 시작할 때
이게 그렇게 비쌀 일이냐며 입을 모았지만
고기도 몇 점 안 올라가고 약 만원씩에
잘 팔렸었다.

그런지가 이미 15년은 된거 같고,
모든것은 변했다 ㅋㅋ

이런 집들이 생기기 시작한 것!@@

저번에 다른 집도 리뷰를 했지만
산본에만 저가 쌀국수 가게가 세 개는 생겨버렸네 그새

모델이 양준혁이라
오픈하기 전부터 궁금했다.
옛날에 떡볶이랑 피자팔던 바푸리인가
하는 업체에서 만든 프랜차이즈인듯
바푸리pho

손님이 좀 할 일이 많다.
기계로 주문, 결제하고
물도 내가, 수저와 단무지도
 내가 내가 해ㅋㅋ
어른들은 안오시겠지..

가본 첫 날 주문
2월이라니!!!!!@

엄마랑 갔는데
고수를 워낙 좋아하는 양반이라
음식 찾으러 갔을 때
고수 좀 더주세요~
하면 따로 더 준다.

단출한 메뉴

주문하신 메뉴
아이 이쁘다
매운 쌀국수가 은근 입맛 땡겨서
요담에 갔을때도 먹었다.
만두랑 볶음밥은 그냥저냥..

고추장 찌개 맛이 남 ㅎㅎ

요 담에 갔을때는
기본쌀국수도 먹었는데
아주 깔끔하고 괜찮았다.

벌써 간지 몇개월 되어부렀네.
사진 보니 가고싶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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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예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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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한겨울에 다녀온
사당의 명소 토끼부엌

요즘 이런 느낌 있는 집들이
사당에 부쩍 늘고 있는데
사당서 약속을 즐겨잡는 나로서는
참으로 박수쳐주고 싶은 현상이다.
짝짝짝!!

예약은 필수라기에 예약하고 감

아 이름이 겁없는 토끼부엌이네
몰랐네 ㅎㅎ

지도를 보며
아주아주 먼길을 걸어야 한다
는 뻥이고
그래도 역에서 12분쯤은 걸은듯?

이미 공부야 싹 하고 갔지만
초면인것처럼 메뉴를 받아들고
정독을 하여본다.

플랫아이언 스테이크
게살로제 파스타
애플망고 에이드

가게가 갱 장 히 좁다.
밖은 춥고
주방은 바쁘고
10석 남짓한 테이블은 모두 예약석이고
마음이 막 설레더라.

반해 버린 그릇
내가 그릴수 있는데 이거
진짠데....

아이언플랫 스테이크 등장

이 양에 이 값에
왜 예약 필인지 증명하는 비주얼
시간이 좀 지나서 맛을 막
어제처럼 기억할 순 없지만
고개를  끄덕일만한 맛이다.

예 베이비

그리고 나온
짬뽕 그릇인데 옆이 더 넓은 느낌의
게살로제 파스타
사실 나는 이 때 약간

아...좀 질린다

라고 생각했었지
부페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 이유와 비슷한데
넘나 많은 양이나 종류의 음식이
눈앞에 펼쳐지면
왠지 맥이 탁 풀리면서
괜히 배가 불러오는 것이다.

꽃도 올라감 ㅎ
하여간 이해할수 없는 양과 가격이다.
맛? 완전 평타 이상이고~

요건 좀 너무 달았던 듯

이걸 둘이 다 먹겠어?

다 먹었네??
심하게 부른 배로 커피도 마시러 가지 못함

잘 되는 집은
다아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쉐프를 비롯 서빙하는 분까지
행복해 보이는 식당은 오랜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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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예술이지요!!!

,
연남동에 중식당이 많은 줄 알면서도
가본 적이 없는데,
이유를 생각해보니
역시 중식은 여러명이
여러개의 요리를 즐겨야 즐겁기 때문?
☆-☆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식이 너~~무 땡겨서 검색후 방문한 곳이

중화복춘

일욜 12시라 역시 예약을 했어야 했나
걱정하며 들어갔는데
웬걸?
자리 많음...ㅎㅎ

우리의 결론
점심을 먹기에 일욜 정오는
너무 이 르 다

나올때쯤엔 홀이 꽉 차서
뿌듯했다.
(내가 왜)

위치 확인하고 사진 찍으니
조렇게 yeonnam이 박히더라.
이러다간 뻥도 못치는 세상이 올까봐
무섭다.

주문은 이미 결정하고 간대로
목화솜 깐쇼새우 작은거랑
복춘 초마 짬뽕

맥주는 이따가 계속 마실 거이므로 패스

짜사이와 (그비싼) 명이나물이
찬으로 나오는데
짜사이 진짜 싸가고 싶었다.

₩₩좌잔₩₩₩
보자마자
아! 이래서 목화솜이구나~~
자태가 아주 고운 새우 6점
꽃이 피었다.
새우살은 탱글탱글
소스는 적당히 매콤달콤
새우는 왜 질리질 않는겨...

인당 세마리 먹으면 딱인듯
다음은 너다 크림새우!!!

복춘 초마 짬뽕엔
갖은 해물과 채소
게다가 그 귀한 송이까지 들어있다.
송이향이 말로 다할수 없이 그윽함
새우에, 게, 오징어, 그린홍합까지 그득그득
국물도 불맛이 싹 베어있는것이
깐쇼새우랑 먹기에도 궁합이 딱 맞는것♡

중식에 고량주가 맛난 이유가 있지.
담엔 술먹는 사람이랑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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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예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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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자이언보트를 가려고
맘을 굳힌 후
부지런히 걸어서 합정까지 왔는데...

그런데...

자이언보트는 일욜이 있는 삶을 사시나봄.
암.. 남들 놀 때 쉬고싶지
ㅜ ㅜ

그리고 가게 된곳
꽤 많은 블로거를 통해 알게된

마녀크림커리치킨

사실
네이밍이 이미 다 했다고 본다!!
☆네 가지 단어가 다 자극적☆

너무 흥분해서 1페이지를 채 읽지도 못하고
마녀커리크림치킨 매운맛 주문

크림 생맥 하나랑
바이젠 슈테판 작은거 하나

400cc로 알고 시켰는데
보란듯이 300잔이길래
여쭤보니

위에 거품까지 치면 400이라는

허허

그와 나의 온도 차이

오시었다!!
냄새가 이미 죽여주는
마커크치!!!

은근히 맵고
먹다보면 소스가 없어져서
비주얼이 약간 극혐이 되긴 하는데
맛있긴 하다.

카레도 인도카레느낌이고
감자도 맛나고.

근데 맥주잔 논리는
지금도 이해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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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하다는 굼백화점 뒷골목을 떠돌다가
간판이 이쁘다는 이유로 들어간 곳이
바로 여기

Iz Brasserie

이즈브라세리?
해양공원쪽에 같은 이름의 레스토랑이 있는데 거기도 맛있다고 한다.

빵, 케이크, 차, 커피, 수프, 샐러드, 피자
를 파는 곳
잡종메뉴 이런거 좋아하자나~~

요게 이름과 주소
참..러시아는 갔다와서도 이름을 잘 읽을수 없어서 추천하기가 애매~~허다 ㅎ

구글에 조 아래 주소를 치면 되지 싶다.

아 왜 영수증 너 먼저 나왔니!!
첫날 우리가 주문한건
레드뱅쇼/화이트뱅쇼/에클레어/나폴레옹/커피2잔
해서=840루블

함정은,
주문 받은 남자직원이 영어를 1도 못한다는점
아니..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
One을 모름 ㅜ ㅜ
여기 어디야 나는 누구야!!!
번역기 돌려서 주문함 ㅎ

이뻐서 시킨 에클레어
시키지 맙시다 ㅎ 별로

이게 대박!!!
이름은 나폴레옹
약간 아몬드 머렝으로 만든 느낌
그냥 엄청 매우 맛있음♡

느낌으로 고른건데 호스텔 사장님이
이게 여기서 젤 맛있는거라고 하심


대박이었던 뱅쇼
진짜 성의있는게,
안에 오렌지, 레몬 등 과일 뿐 아니라
팔각, 시나몬 등 약재? 향신료?
가 가득하다.
시베리아 칼바람에 눈물짓다
요거 한모금 하면
나 집에 안가!
소리가 절로 나옴~~

마이쩡♡

한 판 먹고 시간을 죽이다가
커피 한 잔 하자 했는데
여름에도 펄펄끓는 아메리카노를 먹는 나와는 달리
언니는 차디찬 아아를 원했다.
마침 메뉴에 아이스커피가 떡하니 있네?
콜~

지옥 같이 뜨거운 커피에 들어가  있는
수줍은 얼음들..
야 녹아 빨리 찍어!!!!!
ㅋㅋㅋㅋㅋ
러시아엔 아직 아이스커피가 이런 개념이랍니다~~

영어메뉴
Mulled wine이 우리가 마신 뱅쇼

음식도 먹자고 다짐을 하고선
지키지 못하였지.

빵은 진열대 보고 고르길 추천

다음날,
또 좀비처럼 같은 거리 어슬렁거리다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들어간 이 곳 ㅋ

전 날 보니
테이블 마다 먹고 있던 호박슾~
제가 먹어보겠습니다.

그리고 레드뱅쇼를 또 시켰는데
와....
이 날은 과일이 다름
약간 그런 느낌 있잖아 왜
#당일 가장 신선한 과일을 사용합니다#

기가 맥힌 집이야...

뚝~딱 했다.

이 뱅쇼는 지금도 너어무
그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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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버거는 참 오랜만이다~
메뉴 셀렉한 사람 칭찬해~~ㅋㅋ
이수역에 칭찬이 자자한
수제버거집 미스피츠
지금 가봅니다!!

상당히 진지한 이용 설명서
아니 햄버거 먹는데 무슨 예습해야 되냐고
해야 된다고 ㅇㅇ

우리는 미스피츠, 엉클파인, 볼케이노를 주문하고 포테이토와 양파링을 추가~
가격이 뭐 그리 엄청 사악하다 할 순 없겠다.
난 좀 찾기가 힘들었을 뿐
죽일놈의 길치

문어튀김 같은 것은 술안주로 차암 좋겠네.

담번에 둘이 간다면 버거 하나로 나눠먹고 사이드를 이것저것 먹어야징!

뭐야 드링크 왜 초점 안 맞아!

버거엔 응당 생맥이 아니겠는가.
다른 블로거들 보니 모스크바 뮬이라는거 마니 드시대...

좁다랗지만 코지한 가게 분위기

느낌이가 좀 있었다.

네, 주문하신 랍스터 나왔습니다~
요런 느낌의 뚜껑달린 접시에
버거가 담겨 나온다.
알고 갔음에도 놀라운 비주얼
대츠 베리 나이스₩

감자와 양파링
양파링 얼마만이니!!!
배불러서 남기다니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함께 주신 모래시계에 모래가 떨어지면 뚜껑을 열어도 좋다.
요건 내가 시킨 파인애플이 들어가 상큼해 보이는 엉클파인 (땡큐앤유)

요건 일행이 주문한 기본 미스피츠
사진이 작아보이게 나왔는데 그리 작진 않다.

치즈튀김이 들어간 볼케이노
역시 인기메뉴인 이유가 있었다.
담에 가면 이거 먹을래
반만...

고기 두께좀 보소...
먹다 보면 얘네들이 흩어져서 좀 추잡하긴 한데,,
참 간만에 갠춘한 수제버거를 먹었다는 느낌을 남긴 맛집이었다.
만쉐!!!

참,
일행을 기다리다가 심심하면
준비된 호박씨를 까먹고 있으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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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여길 갔을 땐 혁신이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피자랑 짬뽕을 같이 팔어?
이곳이 망하지 않고 여전히 밥때에는 웨이팅이 있다는 게 이 메뉴조합의 성공을 말해주는 듯 하다.
산본 중심상가의 니뽕내뽕 을 간만에 방문했다.

비교적 저렴한 피자메뉴
우리가 고른 건 생크림이 나오는 마늘피자인 내피자

세트도 있는데 둘이 온지라 패스하시고

또 패스하시고

다양한 뽕들의 존재

그중 우리는 언제나 그랬듯 피자와 찰떡궁합인 차뽕1단계로 선택을 마친다.
매운거 너무 좋아~

첨 왔을 때 요 그릇에 반했었지.아련..
순결한 메추리알 두 개가 사뿐히 올라간 차뽕이 나왔다.

매운 불내가 향긋한 너는 취향저격!!
근데 하나 불만이 있다면 국물 간이 너무 세다. 나중에 물 얼마나 켤려고...
요샌 음식이 짜게 나오면 짜증이 확!
ㅎㅎ
담에 가서 간 조절 가능한지 부탁드려보고 안되면 슬프지만 굿바이 하는걸로.

얇고 고소한 내피자가 나왔다.

생크림에 피자를??
으~~~/
했었는데 안 먹어 봤으면 그저 말을 말아야 한다ㅎㅎ

원래 피자 두 조각 먹는데 이 날 세개 반을 먹었더니 배가 터질뻔...
하여간 차뽕 간만 맞으면 이따금 가고 싶은 산본의 맛집 니뽕내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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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피트인에서 오늘은 무엇을 새로 먹어볼까~~하며 식당가 메뉴들을 훑고 있는데 여기가 눈에 들어온다.

특히 엄마의 구미를 당긴 마성의 단어
시래기!!!!!!!
나도 궁금한 참에 오늘은 요기로 결정을 보았다.

우리가 주문한 건
시래기 불고기 전골(미국산) 13000원
점심으로 간단히 먹을만한 메뉴들도 꽤 눈에 띈다.

김치와 참나물

샐러드와 묵무침
반찬은 요정도, 친절히 리필 해주신다.

전골 냄비 등장!
엄마가 이거보고 소꼽장난 같다 했다 ㅋㅋㅋ
냄비가 티니 타이니해서 무시했는데 은근 양은 되더라.
가운데 시래기가 사뿐히 앉아있고 각종버섯, 숙주, 대파, 배추, 청경채, 당근, 만두가 강강수월래를 하고 있다.

미국산 고기 등장!!
오오 때깔도 맛도 역시 샤브샤브집 런치에 나오는 빳빳한 고기랑은 차원이 다르다는게 엄마의 생각.
엄마의 생각이 나의 생각ㅎ

채소를 조금씩 건져먹다가 고기를 투하~
아주 보들보들한게 쉴새없이 입으로 쭉쭉 들어간다.
육수에도 한약재가 들어갔는데 향이 거슬리지도  않으면서 깊고 진해서 배부르다면서도 수저이동이 끊이지가 않는 것이다. ㅎㅎ
그래도 밥은 안나와서 다행이다 하고 있는데!!

시래기밥 나옴
힝 ㅜ
흰밥이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패스하는데 시래기밥이라 이건 먹어야돼!!!!!
간장소스와 된장소스가 있어서 취향껏 간 맞춰 먹으면 되는데 여기 간이 세지가 않아서 듬뿍 넣어도 짜지 않다.
아주 고것이 마음에 든다.

이게 남았다...
시래기 칼국수 사리...
근데 못먹겠어 배가 터질거 같단 말이야
아깝다. 다음에 셋이 가서 전골 2인만 시키고 고기 추가하면 딱일듯♡

미스터시래기!
엄빠 모시고 나오고 싶은 집이고 바깥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건강식을 먹었다는 뿌듯함이 남는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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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일번가에 가면 반드시 찾는 집이 있었다.
지하상가 푸드코트에 있는
진배키친!!!
숙련된 호텔주방장이 만든 캐주얼 차이니즈? 느낌이랄까.
어느새 이 집이 지하에서 지상으로 레벨업하여 이제 당당히 안양일번가 어느건물 2층에 자리를 잡았다.
간만의 점심방문!!

두꺼운 메뉴판
다 찍지도 못했다.

엄마냐 아빠냐 못지않은 무게감을 가진 질문이 있지.
짜장이냐 짬뽕이냐!!
오늘은 짜장 너로 정했다!!!!!
그리고 탕슉 중자+

크림생맥 3000원인데 저녁 6시전에는 무려 1900원이다.
엄훠♡ 낮술을 조장하는 집이네 참말로..

여럿이 가야 이런거 먹는데. 맨날 둘이 가니 뭐 경우의 수가 별로 없음.

둘이 아침도 안 먹고 만나서 맥주 세 잔을 쫙쫙!!
일하러 가기전에 노곤해서 죽는 줄 알았네..낮술은 쉴때만 마시는걸로

대자같은 중자 탕슉♡
바삭바삭 달콤한것이 크게 흠잡을 데 없는 맛이다. 찍먹으로 했어야 했는데 늦...

누룽지 짜장면
왜 누룽지 인지 모르겠는 무난한 짜장면맛

짜장면이 맥주 안주일줄이야 호오...

따로 부탁드린 짬뽕국물
많이 걸죽하고 진한 맛이다.
작은 앞접시에 나오니 날이 추워선지 금새 식어서 약간 아쉬웠다.

가성비 아주 괜찮은 안양일번가 중국집 감성반점!!
저녁에 고량주 마시러 가서 안 먹어본 안주랑 함께 쪽쪽 들이키고 싶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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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물회를 검색하면 백종원씨가 갔다는 그곳부터 해서 두세군 데 정도에 포스팅이 몰려있다
나는 그 중 어디도 가보지 않았는데, 첫 여행때 우연히 들어간 이 곳이 있기 때문이다
영금정/동명항 근처 물회 맛집
영금물회를 소개한다

메뉴판
이전에는 항상 전복이 들어간 특물회를 먹었는데 생각할수록 물회 한그릇에 18000원씩 하는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는 보통으로 주문했다

사실 여기 오기 전에 현지분에게 여쭤보니 이쪽은 어차피 다 비싸고 맛도 거기서 거기라고, 어디 회센터 안에 9000원 하는 물회가 있는데 현지분들은 그런데로 가신다고 한다
엑스포공원 쪽이래서 시간이 없는 우리는 단념하고 이 곳으로 왔다

기본찬
사라다 표고버섯볶음 오이나물 김치 명란젓
표고 향이 기가막힌게 좋은 표고를 잘 말리신 듯 하다
명란젓이 짜지 않고 맛있어서 따로 포장해 와서 집에서 잘 먹고 있다
옆에 있는 수협보다 싸다
키로에 15000원!!
직접 담그신단다

야르 물회 오셨다!!!빰!!!
앵간한 유명 물회 전부 섭렵했다는 BR도 푸짐한 생선회 양에 놀란다
세꼬시와 멍게 문어숙회 적당한 야채가 보기좋게 어우러진다

얼음이 동동 떠 있는 육수
한 그릇 반을 사악 부어준다
시원 달콤 매콤해서 텀블러에 넣고 걸어다니며 마시고 싶다 ㅋㅋ
물론 나는 청양고추를 엄청 탄 후 고통스러워하며 그 얼큰함을 즐기는 편

면과 밥을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물론 면 주세요!!
기껏 한 덩어리 밖에 못 먹으면서,,

아 참 보기 좋다
항상 TINY 한 위를 가지고 있다고 나를 놀리던 BR도 싹 비운 내 그릇을 보고 놀란 눈치
후후

울 동네에도 맛있는 물회 집이 있으면 좋으련만,,,,

속초의 영금물회!
맛있고 친절한, 확실한 물회 맛집으로 추천할 수 있다

명란 조아하면 꼭 포장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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