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의 소개 때문이겠지..
이곳도 한국인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Mummy troll

뮤직바라니...

그럼 음악을 좀 느껴볼래?
하고 가 본 뮤직바

10시쯤 들어가는데
입구에서 이쁜언니가

하이 안녕~테이블에 앉으면 8000루블이야

으응??

야 우리가 zuma서 킹크랩 먹고
7700 나왔는데?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니
두 명은 4000루블이래 ㅋ
바에 앉으면?
그건 공짜래 ㅋ

장난 나랑 지금 하냐

코트를 맡기고 바에 앉았다.

사진을 별로 못 찍었음
왜냐면

정신줄을 놓았기 때문이지..
후후

일단 이 곳은 가게 입구에
매일의 공연 스케줄이 붙어 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엄청 쿨한 언니가 노래하는 밴드가
Zombie를 불러서
막 흥이 올라오는데
거기서 끝
The end

그리곤 dj가 올라와서
제대로 클럽음악을 틀어준다.

첨엔 점잖게 칵테일로 시작했지.
내가 우리의 모든 지출을 기록했는데
이 집만은 실패했다.

얼마를 마셨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지!!!


바텐더들 엄청 말끔함
특히 저 배우같은 수염남이
언니의 마음을 사로잡았지.

언니가 도촬한 거 있던데
인화해서 코팅해 줄까부다 ㅋㅋ

자정이 넘자
쭉쭉 빵빵 언니들이 슬슬
플로어로 몰려든다

그녀들을 따라다니는
찐따들을 구경하는것도 또다른 재미!

찐따는 어디에나 있었어..

보드카 샷까지 두 잔 마시고
칵테일 몇 잔 더 마시고
맥주 몇 잔 마시고
마지막에 내 상태가 영 아니다보니
생수를 사주더라 ㅋㅋㅋ

집에오니 5시.
훠우!!!!!!

아침에 일어나니
죽을것만 같고
그냥 죽을것만 같더라.

언니가 챙겨온 북어국을 마시고
(사랑하게 됨♡)

호스텔서 만난 귀인께서 주신
술깨는 약을 먹고
주말장을 세 바퀴쯤 돌고서야
숙취는 사라졌다.

대학생처럼 놀았다.

좋았어 ...

여길 가신다면
귀중품은 다 주머니에 넣고
무대에 나가서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춤추면서 노시길 추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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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ART

삶이 예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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