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서,,
뭣을 먹을까??
하다
오 스페인인가봐!!
하고 들어간 곳

이제사 검색을 해보니
연남동서 꽤 유명한
돈키호테의 식탁
이라는 스패니쉬 레스토랑이다.

빛이 번져서 잘 안보이지만
다른 사진을 보니
키호테 라고 써있음

사실 요거 보고 들어갔다 ㅎㅎ

둘이 갔으니 세개는 시켜야 안되겠나
하고 세개를 고르니
음 양이 많으실걸요??
아니 요즘세상에 이런 가게가 있다니!
이런 멘트 들으면
신뢰감이 더하는거
나만 그런거 아닐거야 ㅎ

그래서 신중하게 고른 메뉴가
해산물 샐러드
꽃갈비살 스테이크

당연히 이 달의 맥주 주시구요!!

#매 달 새로운 크래프트 맥주 배달해 주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뜬금없이 뇌리를 스치운다#

딴 테이블은
와인도 마니 드시더라

색감 이쁜 식전빵
당연히 쫠깃쫠깃 맛있어야만 하고
실제로 그랬다.

해산물 샐러드!!
향긋하고 내용물 실하고 다아 조은디
접시를 둘러싼 빵인지 과자인지 모를 저것은 내 입맛에 영 아녔다 ㅜ ㅜ

어쨋든
역시 좋은 재료는 배신하지 않아.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나무도마에 나온
꽃갈비살 스테이크!!
고기 부드럽고 과일 달콤하고

그러나
왜 세 개 주문하겠다는 우리를 막았나요
원망스럽고ㅋㅋ

맥주 한 잔 더 마시고 끝냈다.

 내가 선호하는
적당히 어둡고
테이블 거리 보장되고
음식 맛있고
술이 있는
그런 식당.

담엔 밥먹고
2차로 샹그리아랑 하몽 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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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예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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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에 가면 대만야시장, 홍콩야시장, 북경야시장 등등  야시장이라는 이름을 가진 술집이 많다.
각 나라의 특징을 살린 안주를 작은 양에 저렴한 가격을 책정하여 부담은 줄이고 최대한 많은 안주를 맛볼수 있는 탐나는 곳이랄까
나는 대만야시장만 가봤는데 그때도 참 만족했었다.
오늘은 연남동서 처음 만난 동경야시장으로 가본다. 설렌다.

주방의 모습
오...우린 오늘의 첫손님이다.
음악 크게 나오고 (마침 임창정) 작은 가게에 우리밖에 없으니 마치 전세 낸 느낌!

각종 피규어
이런 건 이제 신기하지도 않다.

메뉴!!
역시 가격이 좋다.
어디 가성비 확인해볼까~
크림 생맥 두잔과 날치알 타코와사비, 오코노미야끼 주문!

크림생맥-낫 배드
(사실 낫 배드는 상당한 칭찬이다)

5000원이라는 가격이 황송한 타코와사비!!
특히 함께 시킨 오코노미야끼와 함께 먹기 에 너무나 완벽했다.
이 정도면 가성비의 승리임 ㅇㅈ

양상추, 양파, 낙지, 타코, 그리고 와사비 ㅎㅎ
 what's not to like?

오코노미야끼
그냥 그랬다. 양념 맛에 맥주 안주로 나쁘지 않은?
두 잔씩 마시다 보니 뭔가 부족해서 찹쌀탕수육을 추가했다.
(메뉴선정은 너무 즐겁고도 어려워)

워우
탕슉서 불맛이 나는 클라스??
요것도 가성비 훌륭한 측에 든다.

아직 가보지 못한 수많은 야시장이 있으니..연남동 너가 쫌만 가까웠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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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예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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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패너를 마시고 싶어서 작정을 하고 테일러커피를 찾아갔는데 줄이 길다??
아니, 요샌 커피숍도 줄섬?
맛집 줄서는 것도 아까운 사람이라 2초만에 포기했다.
연남동을 뺑뺑돌다 간 그곳, 반지하 Bronsis!!

라떼를 시키려다 아인슈패너가 못내 아쉬워서 주인장에게 물어봤다.
비엔나커피마냥 커피위에 크림만 올라간거 있어요?
아 그건 없지만 비슷하게 아메리카노 위에 티라미슈 올린 컨셉은 있어요.
콜!!그걸로!!

원목으로 긴 테이블도 있고 작은 테이블도 있고
너무 시끄럽지 않으면서 아늑한 공간이었다.

조명도 아늑아늑

짠~ 어렵게 찾은 나의 메뉴 이름은
티수프레소 6500원
친구는 후르츠베리 5500원

오호~진짜 커피 위에 티라미슈 얹은 모냥새다?
물론 top은 달디 달다. 그래도 코코아 파우더 덕분인지 시럽 처발처발한 미친 스윗이 아니라 연남동을 뺑뺑 돈 후 마시기에 좋은 위로가 되는 단맛이다. 단맛이 지겨워 질 쯤 휘휘 저으면 아래 커피맛이 진하게 올라오는데 투샷인진 모르겠지만 단맛을 이길만한게 괜찮더라.
다만 처음 받았을 때 잔에 꽉 차지 않아 누가 먹다가 준 느낌? 이 좀 들어서 차라리 좀 작은 잔에 빠듯이 채워주는 게 좋지 않을꼬 싶었다.

연남동 그 많은 커피숍에서 살아남기 얼마나 빡셀까...
다시 가서 아메리카노 맛을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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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예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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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이 맛있다고 데려간
커피정!!
정답고 바를 것만 같은 느낌
툭툭누들타이 브레잌타임에 걸려서 시간 때우러 들어갔다

대문이 아주 정다웁구나

2층이다
올라가는 길

메뉴판
나는 블랜브 정다운 아이스로 주문
드립치고 저렴한듯

마치 방 두개짜리 가정집 같은 구조다
소품도 아기자기 하고
저 책장에 가득 꽂혀있는 저것은 무려 카세트테이프
늘어나는 맛에 듣지 저거 ㅋㅋ

요새 앵간하면 다 있는 드라이플라워

커피 나옴
잔이 집에서 쓰는거 같이 평범해서 약간 실망했는데
우와....진짜 맛있다?
특히 아이스를 맛있다고 평가하기  힘든데
정말 다양한 풍미와 향이 나면서 그냥 와...정말 맛있는 커피다..싶다
스벅에 비하면 얼음 빼고도 양도 많고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의 커피정.
찬바람 불 때 오면 5.5배는 더 좋을듯하다

아. 알바인지 주인언니인지 모르겠지만 숏컷한 언니 넘나 친절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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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예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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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맛집으로 너무 유명해서 내가 더할 필요도 없어 보이지만
역시 기본에 충실했을 때 나오는 만족도와 성공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곳이랄까
드디어 연남동 태국음식전문점
툭툭누들타이 를 다녀오다!!!

평일 4시쯤 도착
역시 잘나가는 집이 으레 그렇듯 브레잌타임~
근처에서 커피를 마시고(와..여긴 정말 커피가 맛있었다 포스팅 곧 하겠음)
4시50분에 다시 왔다
우리 포함 세 팀 웨이링

시원해 보이죠?
더워요 개더워요 ㅜ ㅜ

묵직한 책이 놓여있다 테이블위에
메뉴인거지
다 찍진 못하고 우리가 먹을것만

41.팟타이꿍~새우가 들어간 기본 팟타이

38. 뿌님 팟퐁커리~그 유명한 게튀김카레인 뿌팟뽕커리

내가 현지서 먹어본, 젤 기본인 음식으로 주문
오늘은 첫날이니깐
그리고 난 태국음식을 처음 영접하는 버진과 함께 왔으므로 ㅎㅎ 그녀도 좋아라하였다

몇번이고 다시 와서 시도해 보고 싶은 다양한 메뉴가 있다

대충 이렇고요

실내분위기
새로 공사해서 이전했다고 알고 있는데 뭐 엄청 세련되진 않았다

아악 뿌님팟뽕커리 등장
코코넛밀크의 이 꼬소한 냄새
얼마만이니

밥을 추가 주문하는 것은 응당 해야할 일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마....마시쪄

국내 프랜차이즈 쌀국수집에도 있는 메뉴지만 일관되게 실망만을 안겼던 팟타이!
마..마이쪄.....

뭔가 매운 소스를 달라고 요청하여 여기저기 발라먹음
귿~

밖에 주차되어 있는 툭툭이
색이 넘나 귀여운 것이다

역시 명불허전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찬성을 외치는 데는 보통 이유가 있지
여기도 그렇다
편안한 서비스도 추가

가을이 되면 또 브레이크타임이 풀리는 시간에 가서 테라스서 맥주 한 잔이랑 새로운 태국의 맛을 보고싶다

여기가 서울인가 방콕인가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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