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보기엔
사당에도 핫한곳이 참으로 많은것!

괜히 사당에서 만나자 그러면
막 술오른 아재들, 횟집, 고기집 천국
느낌이 강해서 긍가
리를빗 꺼려졌었던 게 사실.

그러나
바뀌고 있다
어디가?
사당이
골목골목 뭐 뒤지면 계속나옴
아이 신나$

최근 블로그 평이 많았던
철판왕
방문기 개봉

착한 술 가격
난 무조건 쌩맥!!

원랜 세트1을 노리고 갔는데
역시 우린 쉬운 인간들 ㅋ
세트2로 택함
옵션은
연어샐러드/양갈비/멘보샤/짬뽕

전복이 다 나오네요잉

단품도 있지

가게 내부는 작다.
토욜 5시에 드가니 호젓하게 우리뿐
그러나 바 자리까지 곧 차더라.

직접만든 수제 육포
오! 파는거 처럼 가벼운거 아니고
촉촉한 육포♡
마지막 술안주같은데
에피타이저로 먹으니까 약간 이상 ㅋ

치킨과 함께 언제나 옳은 너는
연어짱♡♡

선도 좋은 생연어가 인당 4피스씩 나온다.
이 때 알아챘어야 함
양이 .... 많다.

메인 양고기 등장!!
양꼬치만 먹다 갈비를 뜯다니
첫맛은 좋았는데 살짝 식으니
바로 질겨짐이 느껴져서
난 다시 간다면 소를 먹지 싶다.
저 하얀건 감자 스프레드 같은것
크림 소스였다면
구성이 조금 가벼워지지 않았을까...
아니면 입맛 환기를 시켜줄 수 있는
매운맛 소스라던가@@

고기양도 실하고
이미 앞에서 먹은게 있자나 ㅎㅎ
야채도 있고
디종 머스터드도 역시  궁합이 좋다.

이연복 쉪이 티비서 보여줬던
멘보샤
그 맛이 너무나 궁금했는데

기름이 참 많고 새우살은 심심해서

음.... 이게 원래 이런건가?

이건 연남동 중식당 가서 확인차
다시 먹어보는걸로~
아싸 핑계

배가 불러서 두들기고 있는데
남은게 있었어....
ㅋㅋㅋ
이 짬뽕 진짜 불맛나고 꽤 맛났는데
거의 남겼다는 슬픈 이야기가...

담엔 아주 배고플때
부페가는 기분으로 함 더 방문할 예정이다.
먹깨비를 데려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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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예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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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수인선 이 최근에 개통하면서 산본에서 인천가기 가 수월해졌다
오이도에서 한 번만 갈아타면 지하철 타는 시간만 60분 정도!!
이전에는 3번인가 갈아타면서 두 시간이 걸린다하여 생각만으로도 질려서 포기했었는데...
간만에 아빠가 쉬시고 엄마도 쉬는 날이라 평일 차이나타운 나들이를 가기로 결정!!!

인천역에 내리자마자 이정표에서 차이나타운 을 찾아 걸으면 불과 100미터도 되지 않아 만날수 있는 차이나타운의 입구
중국스러운 이 다채로운 컬러들

아무래도 어느 집을 가야 하는지가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블로그를 뒤지면 최근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핫한 식당의 양대산맥을 차지하고 있는 곳은 드라마 가화만사성으로 유명해진 연경 과 맞은편의 만다복 이다
고르고 고르다 그 중 만다복으로 결정!!
아아 벌써 지침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공갈빵 아저씨
왜 중국사람이 아닐까,,
왜 공갈빵을 왕서방이 아닌 미스터 앤더슨씨가 팔고 있는가,,,
(왠지 앤더슨씨처럼 생기지 않았음?)

자자 만다복 입성!!
평일 11시 40분경 웨이팅은 없었다
12시부터 웨이팅 시작!
길에는 사람이 많지 않던데 주말에는 무조건 줄을 선다더니 그 말이 믿어진다

미리 예습을 하고 갔으므로 주문은 스피디하게
하얀백년짜장(7000원) + 특짬뽕(빨간색10000원) + 탕수육소자(22000원)

왜 짜사이가 없죠?

아아~~그렇군

오오~~알겠어
공부 끝
하얀짜장이라니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던데 궁금해진다

탕슉먼저 등장
앙념이 고루 묻혀 나온다
야채 과일은 거의 없고 양파와 약간의 파인애플 조각이 들어있네
한 입 딱 물으니 고기를 쟀던 생강의 상쾌한 향이 입안에 퍼지는데 정말 향기로웠다
그러나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오오!!하기엔 부족했던 탕슉이다

특짬뽕 빨강!!
원래 흰짬뽕으로 가려고 했는데 얼큰한 걸 조아하는 우리 가족 취향에 맞춰 빨강국물로 갔다
한 눈에도 도드라지는 송이 버섯과 해삼 한 조각
은 아빠 떠드림 ㅋㅋ
해산물이 풍성한데 어느 블로거 말처럼 그 흔한 새우나 오징어도 냉동이 아닌 생물의 느낌이 딱 든다
아 원래 짬뽕은 이런 맛인거구나....

진짜 만다복 짬뽕은 강추다!!!!
국물도 안 짠데 먹을수록 담백하면서 진한맛이 나고 아 몰라 설명하긴 힘든데 맛있음
오늘 먹은 메뉴 중 단연코 최고다


오오 오셨습니까
하얀짜장님

저 포슬포슬한 게 춘장고기소스다
옆 종지에 아무것도 없어 보이지만 닭 육수가 들어있고 아래에는 다진마늘
아까 공부한대로 면에 장이랑 다진마늘 닭육수를 간을 봐 가면서 넣으면 완성!

뭐라고 말을 해야 할까
결론적으로 난 한 번은 먹을 만한 맛이었다
남들은 짜장맛이 난다던데 난 그건 모르겠고 고소하고 담백한 것이 먹을만 하다
태어나서 첨 먹어본 맛 ㅎㅎ
그러나 이거 먹으러 다시 오자!!는 아닌거 같다 나는...아까 그 짬뽕이면 또 몰라

셋이서 배불리 식사를 마치고 자유공원에 올라가 슬슬 산책을 하니 저 멀리서 바닷바람이 솔솔~~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결국 여행이란 좋은 순간들의 합 일 뿐이다
1시간의 여행은 그래서 가능하다

만다복에서 식사를 하면 좋은 점은,
영수증을 갖고 옆옆 건물에 있는 구구만다복 이라는 카페에서 음료당 1000원 할인을 해 준다는 거다
가줘야지 이런거 ㅎㅎ

역시 장사할 줄 아신다
각종 월병, 펑리수, 브라우니, 공갈빵이 가득하다
우린 녹차월병+단팥월병(개당 2000원) 선택하여 아메리카노랑 냠냠
아주 속이 꽉 차있다

뭔가 넓고 트여서 좋긴 한데 조금 장식들이 산만하긴 하다 ㅎㅎ

같이 못 온 동생을 위해 화덕만두와 공갈빵을 구매하였다

맛있어라!!

순간을, 하루를, 일상을 여행처럼 살고 싶어하는 나에게 한 나절만으로 충분한 하루여행이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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