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을 짰으면, 짐을 싸야지

체크리스트 한 번 만들어 놓으면 두고두고 아주 유용하다

큰 캐리어에 넣는거와 등에 메고 비행기 탑승할 백펙에 넣는 물품까지

나누어서 만드는게 포인트!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준비물.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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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짜 놓은게 있을텐데~하면서 찾아봤더니

있긴 있다

있긴 있는데,,,ㅎㅎ

 앞에 3국만 엄청 자세히 나와있다

이렇게 안하면 70일 힘들었을거다

이동시마다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헀고, 어디서 잤고, 어떤 루트로 다녔는지 비교적 디테일하게 기재되어 있다

(물론 사전계획이라 100%똑같이 다니진 않았음)

그래도 매~~우 자세히 나와있는 일정과 비용이라 참고라도 될까 싶어 공유드립니다

특히 에어비엔비를 매우 만족스럽게 이용했는데, 어떤 집을 이용했었는지 기록되어 있어, 마음만 먹으면 다시 예약할수 있을듯..ㅎㅎ

프라하 첫 집 빼고는 다~~100점 주고 싶은 집들이다

 

체코(프라하/플젠/체스키) : 스카이다이빙, 필스너 맥주공장 탐방, 재즈바, 스윙바

오스트리아(할슈타트/장크트길겐/빈)

헝가리(부다페스트)

 

아래 파일을 참고해 주세요

3국세부일정.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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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맛집조사.xlsx

<위의 파일을 참조해 주세요>

 

맛집이 여행에서 얼마나 중요합니까 여러분!!

사실 청결하고 괜찮은 숙소 + 맛있는 밥집 이면

어디에 있어도 기분이 좋은 것이다

 

여행 시작 전, 체코 / 헝가리 / 크로아티아 세 곳의 맛집을 조사해서 정리했고

그 리스트를 공유하려한다

다른 블로그들로부터 수집한 정보이며 2014년 기준의 가격/위치임

(다른 나라들의 식당은 매일의 포스팅에서 자연스레 나올 듯)

60% 정도는 방문 했고 특히 프라하 + 헝가리 레스토랑에서의 음식과 술값이 저렴해서 정말 신나게 먹고 다녔다

그에 비해 크로아티아는 거의 서유럽 수준이라 여행 후반부는 쪼금 힘들었던 것도 같고,,

눈물....

 

참, 나머지 국가는 트립어드바이저 앱을 통해서

맛집 리스트 확인 후 방문했고,

트립어드바이저 1-10위 안에 드는 곳들은  전세계 여행객이 매긴 점수로 나온 집들이라

평균이상이었다

다음에 방문하면 꼭 예약해야 먹을 수 있는곳들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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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시작하기 전,

보통 여행지에 대한 사전조사를 하게 된다

바로 여기서 자유여행으로 갈 지, 투어로 갈 지가 나뉜다

정말 지루하고 파면 팔수록 정보는 넘쳐나고

그 많은 정보에 지치고는 하지만

자유여행으로 루트 짜서 여행 해 본 사람은 아마 투어로 가기가 힘들거다

 

늘 자유여행으로만 치열하게 다닌 우리이지만 이번에는 여정이 70일로 긴 만큼,

숙소는 처음 몇 곳만 에어 비엔비로 예약하고

후반부는 이전 지역에 머무를 때 밤마다 서치해서 에어비앤비 예약하고,

지역 정보 뒤지고 했다

 

이건, 혹시 비슷하게 여행하시는 분들이 참고가 될 까 해서 올리는

우리가 출발하기전 사전 조사 로 얻은 정보들이다

어디 화장실이 무료인지, 어디를 갈 만한지, 버스나 지하철 시간표나 가격등은 어떠한지

등이 추려져 있고 물론 여러 블로그들은 돌며 얻은 정보들임을 밝힌다

(모든 정보는 2014년 서치 기준입니다)

지금 이렇게 보니 실제로는 가지 않은 곳, 하지 않은 것도 많다

준비한 만큼 뿌듯할 때도 있었고,

준비가 없었기에 두근거리는 경험도 많이 했으므로

어떻게 하시든, 좋으리라고 본다^^

그래도, 단순 휴양지가 아닌 이상 알고 가는 게 훠얼씬 좋다고 생각한다

 

동유럽 사전조사 참고사항은 아래 파일을 참고해 주세요♥

 

출발전 참고사항.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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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 도착 한 게 밤 12시정도라

미리 택시 픽업을 요청했었다

아래는 픽업 예약하는 사이트

https://www.prague-airport-transfers.co.uk/

이번 여행의 모든 숙소는 에어비앤비를 이용했는데,

도착하는 날만 호스텔을 이용하기로 했고, 밤에도 문 여는지 확인후 미리 예약하고 갔다

이름은 호텔 시티 클럽

택시가 딱 내려주는데 엄청 편하대 ㅎㅎ

이름만 호텔이고 완죤 호스텔이다

이것은 조식

우리가 행복해했던 조식

같은 테이블에 앉은 이탈리아 남자랑 원래 알던 친구처럼 이야기를 주고 받았던 기억이 난다

자기 친구들이랑 왔는데

그들은 오후 4시까지 자고 밤에만 놀러 나간다고

ㅋㅋㅋ알만 하다

밤이라 잘 보지 못했던 프라하의 거리

안녕, 프라하야 내가 다시 왔엉!!

나는 이번 프라하가 네 번째 방문이다

이번 프라하 여행을 끝내고,

음...난 이제 10년 안에는 프라하 안 와도 되겠다

라고 건방지게 말했던거 지금 취소할래.ㅎㅎ

음식 / 분위기 / 물가 그 어느 동유럽의 나라도

아직 프라하를 따라잡긴 힘들다

우리의 첫 에어비앤비 집!!

내 동생이 말하길 이 집과 사라예보 집 빼곤 완벽하다고 했다 ㅎㅎ

여기가 조금 빠지는 이유는 거리 때문에.

모든 것이 모여있는 구시가까지 걸어서 30분이 걸리니 힘들긴 했다

초보자의 실수였지 뭐.

나를 좀 꺼내달라고 외치는 갇혀있는 통조림들!!

그냥 걷다 보면 다 엽서다

드디어 30분을 걸어 구시가지 도착.

그리고 더 걸어서 블타바 강까지 나간다

블타바 강에 가면

내가 사랑하는 까를교가 있고,

그 너머엔 프라하 성 이 보이고

내가 과연 체코에 와 있구나.. 실감을 하게 된다

 

화약고였던가, 구시가지를 하염없이 걸으면

책에 나와있는 모든 곳에 결국 닿게 된다

책보다, 스마트폰보다

사람과 건물을 보면서 걷기를 추천합니다

기억이 안나...허흡

길에 있었어. 사진도 찍었어

(찾아보니, 돈 지오반니가 프라하에서 처음 공연을 한 장소인 에스타트극장 입구에 기념으로 세워놓은 동상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프라하에서 하루에 2리터씩 맥주를 마셨다

점심에 가볍게 식사와 500 한 잔,

저녁에 약간 헤비한 식사와 500 두 잔,

집에 오는 길에 마트에서 첨 보는 맥주를 심혈을 기울여 고른 후

씻고 또 한 잔,

자,,맥주 2리터 마시는 게 얼마나 쉬운 일인지 아시곘죠?

 

이때가 좋았지, 나중에 오스트리아로 넘어가면서 부텀

작은걸로 한 잔씩만 먹게 된다

프라하가 진짜 가성비 천국임을 깨달으며

(참고로 프라하는 레스토랑서 맥주 한잔이 우리나라 돈으로 1000~1500원)

이거 우는 이모티콘 필요해

ㅠㅠ

동생은 이 때 이미 스윙댄스를 배운지 2년 정도 되었고,

가기 전에 그렇게 프라하 스윙바 를 서치하더니

결국엔!! 갔다

스윙&린디 합 파티가 열리는 밤이 정해져 있으니 찾아보고 가면 된다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무엇을 했던가

사진기사처럼 동생 춤추는거 찍고, 동영상 찍고

혼자 맥주 마시고...쓸쓸했었지

 

스윙이 이렇게 재밌는 춤이라는 거,

이 때 처음 알았다

거칠게 숨을 내쉬면서도 다들 너무나 행복한 표정

재치있는 의상과 경쾌한 음악!

(동생은 나중에 혼자 한 번 더 갔다 왔다 이 스윙바에)

 

다시 오후의 블타바 강. 그 위를 떠가는 배

우리도 나중에 한 번 타게된다

유럽에서 많은 다리를 걸어봤지만

프라하의 까를교만큼  설레는 곳이 없다

심지어 가 본 곳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계절에 가도,

어느 시간에 가도,

사람이 많아도,

사람이 적어도,

그냥 걷는 것이 위안이 되는 곳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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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루프트한자를 타고

인천  - 뮌헨 - 프라하

의 여정을 떠났다

처음 타 본 루프트 한자

딱히 뭐가 좋다~라고 말하기도 그렇지만 그렇다고 안좋다~고 하기도 뭐하달까.

그저 나에겐 독일 국적기라는 점이 중요하다 (알라뷰절머니)

예약은 루프트한자 모바일 사이트에서 직접했고 90만원대 중반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좋은 점은 뮌헨에서 프라하 경유 시간이 2시간 정도로 짧은 것

(지금 생각하면 차라리 대기 시간 길어서 뮌헨을 살짝 보고 왔어도 좋았을걸...아쉬울 뿐)

 

인천이겠지....ㅎㅎ

여행에서 설레임 폭발하는 순간 아닌가요 이때

뮌헨 공항서 잠시 다리 뻗고 있을 때

 

나에게는 그림의 떡인 기내식.ㅠㅠ

나에게는 슬픈 이야기가 있어...

언젠가부터 비행기를 타면 아무것도 소화시키지 못하고

잠을 1분도 자지 못하여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고도 또 가겠다고 나서니 참...인간이란 어리석지..

 

그래도, 기내식은 설렌다

특히, 내것까지 다 먹어주는 동생이랑 같이 탔을때는 더욱더 ㅋㅋ

한 입씩은 먹어봤는데 그냥 쏘쏘 낫배드 였던거 같은 루프트한자 기내식

역쉬,

기내에선 술이지.

처음 독일가던 10년 전에는 맥주 마시고 푸욱 자고 일어나서 기내식 먹고

젊음이 좋았다....허허

 

프라하에 도착해서는 약 14시간의 비행으로 초죽음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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