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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번인가 예약을 했다 취소하기를 반복하며
어쩜 이 영화는 이번에 못보나보다~
했었다.
 맘이 바뀌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한 블로거가 라라랜드를 네 번 봤다는 걸 알고서다.
너무 좋아서도 아닌데 어쩌다보니 네 번이나 봤단다.
특이하진 않다는 그의 취향이
나랑 비슷한 것 같아서
 우리동네 롯데씨네마의 마지막 상영일인 오늘,
혼자!!!!!(왜 강조하고 싶냐)
보고 왔다 라라랜드

서체 맘에든다.
이 두 주인공, 여잔 그렇다치고
라이언 고슬링...저 손끝 엣지가 그냥 저렇게 나올일이야 저게?
그럼 그렇지
그는 타고난 performer이자 밴드 소속 가수였다. ㅇㅈ
 보지않은(못한) 영화 노트북의 여리여리해 보이는 그 로만 알고 있었는데,,
라라랜드를 보고 쏘옥 빠졌다.

너무 상쾌했던 오프닝 장면

남자의 피아노연주란
그 자체가 그냥 옳은것인데,
여기선 그 남자가 라이언인 것이다.
어때?
사실 뭔가 인중이 길고 약간 억울하게 생긴 오랑우탄 상이라 딱히 멋지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지 져 스
눈빛, 헤어, 옷발, 목소리, 느릿한 말투,

역시는 역시구나!!!!

거미맨의 엑스, 엠마 스톤
이쁘고 매력적이지 물론.
근데 작은 얼굴에 무지막지하게 큰 눈이 개구리같아 보여서 자꾸 슬픈개구리 짤이랑 오버랩이 되는것이다 ㅜ ㅜ
Ost 반복중인데 목소리가 넘 좋다.

가보고 싶은 라이트하우스.
내 가게가 있다면 걸고 싶은 간판st

동화책을 슥 읽어내려간 것처럼
놀랄 것도, 가슴에 맺힐 것도 없을
뻔하다 소리 들을 스토리지만..
그리고 뮤지컬영화의 그 어쩔수 없는 생뚱맞음에 손발이 오그라들수도 있을만한데,

편안했다.

그리고 음악이 좋았다.

라이언 엣지 손 얍!!ㅋㅋ

존전설 깜놀 ㅋㅋ

목소리로 귀에 빠다 바르고 사라졌다.

사진 찾다 보게 된 포스터버전1
색감이 좋다.

아르헨티나 영화일것만 같은 포스터2

극 중 라이언 고슬링은
자신의 꿈과 재능을 의심하는
엠마 스톤에게
 끊임없이

넌 천재야, 재능이 있어!! 그들이 뭐라고 한들 누가 신경써?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믿음을 보여준다.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그것이었는지

그 확신에 찬 응원에
가슴이 따끔거렸다.

 이번주 토요일
난 원정을 가서 한 번 더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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