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째 타코가 너 무 나 땡기는지라 이번모임의 장소는 내맘대로 정했다.
멕시칸을 먹기로!!

합정역 타코 맛집으로 서칭하고 찾아간 비바멕시카나.
합정역 도보 4분거리
Viva mexicana!!
 
합정엔 의외로 타코집이 몇 개 있다.
다 가봐야지.
진짜 다 가볼거다... ㅎㅎ


음료 메뉴판.
내 욕심으론 저렴한 카스나 클라우드 생맥이 있으면 쭉쭉 두잔씩 마실거 같은데 그점은 역시 아쉽다.

이따 보면 아쉬운점 하나 더 나옴.
방심은 금물
우린 셋이서 칵텔2개랑 나는 콜라주문.
지난주 아픈 이후 왠지 술욕심이 줄었다.
다행..이다?

방대한 메뉴판
멕시칸 타코가 맛있단 말을 들어서 주문을 하며 3피스를 달라했다.
3명이므로. 굉장히 뻔하고 자연스러운 요구 아닌가?
물론 1피스에 대한 추가비용 지불 예상했고.
알바분이 주방쪽에 가서 물어보더니 안된단다.
내가 알기론 타코는 작고 내용물이 넘쳐서 커팅해서 나눠먹기 힘든데...
그렇다고 왜 2피스만 판매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은 것도 아니다.
고기집을 가도 최초주문은 2인이상이지만 추가는 당연히 1인이 되는데..
고객을 배려하는 가게라면 나로서는 이해가 안되는 처사였다.

칠리치즈 후라이 8500원.
짜지 않고 양도 무난.

비프 퀘사디아 12000원.
일행들이 한 입 먹더니
오와 이거 대박이에요!!를 외친 메뉴.
네 조각으로 양은 많지 않으나 맛있다.

비프.야채.치즈가 쭈왁~

문제의 멕시칸 타코 2피스. 8500원
아 빈정상해 =.=
고기랑.약간의 매콤함이랑 특히 달콤한 파인애플이 신의 한 수.

그리고 뭔가 양이 아쉬워서 주문한 브리또 그라탕!!돼지고기로 주문. 15000원.
(모든 고기는 소/돼지/닭 중 선택 가능하며 추가요금이 붙을수 있다)

오늘의 영수증.

제 소감은여...
짝수로만 가야하는 진입장벽이 높은 멕시칸 레스토랑. 주류 구성 약간의 아쉬움 있음.
칵테일 맛은 안 물어봤지만 그렇게 매력적으로 보이진 않았다.
 
맛은 있다. 그건 말할 수 있다.
특히 저 그라탕 브리또는 소스가 크리미하고 예술이라 이 가게의 시그니처가 될만하다 싶다.
둘이 오게 된다면 타코2피스. 브리또그라탕 요렇게 먹을거 같긴 한데.

글쎄. 합정은 선택의 기회가 많은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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