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문시에는 크래프트한스의 시그니쳐 안주인 치킨을 먹었으나 오늘은  전날 이미 볼케이노 한박스를 끝냈으므로 일찌감치 치킨만은 제외시켰다.

안주 종류가 다양치 않아 그 안에서 치밀하게 고른다.
일단 퀘사디아로 스타트~

바이젠 친구는 필스너
진짜 최근 가 본 수제맥주 집 중 바이젠이 가장 맛있는 집이었음 ㅇㅈ
평일 7시 10분인데 작은 가게이긴 하나 두 자리 빼고 만석이었다.
못 앉는 줄 알고 쫄았네 휴.

이거슨 퀘사디아!!
양이 넘나 귀엽지만 집에서 만든거마냥 속이 알차서 친구랑 극찬을 했던 메뉴다.
칠리소스와 랜치스러운 크림소스에 푹 담가 먹었다.

아아 역시 부족해
야 어지러워 빨리 시켜~~
이 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 OB필스너~
가성비 폭력배라고나 할까
그라취 이런게 500잔인거지!!!

안주는 쏘세지!!!
세 개 밖에 안 나와서 안심했는데 와 남겼다 배불러 ...루저들....

소스 2종에 블랙 올리브/ 피클 꺼정!!

소세지도 여간 괜찮은게 아니다.
담에 갈 땐 2차로 가서 퀘사디아를 먹어야겠어!!라고 다짐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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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감동적인지..
이 곳이 오픈한 이후로 요 앞을 지날때 빈 자리가 있는 걸 본 적이 없다.
사당에도 있는 치맥맛집
크래프트 한스 드디어 가보다!!

삼통치킨을 비롯한 치킨집이 모여있는 경쟁의 스트리트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이것이 진정한 치킨게임!!

메뉴는 단 두 장
맥주종류가 그리 많진 않고 사당점 방문시 맥주맛이 인상적이진 않았으므로 애초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나는 한스페일에일, 동생은 필스너
안주는 치킨치킨~~

병맥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왼=필스너
오=한스페일에일
둘 다 맥주 환장하는 스탈이라 오메 맛있다!! 손바닥 짝짝!! 하는 경우가 드물다.
필스너는 젤 안전빵이라 과일향 등의 설명을 혐오하는 동생이 시킨건데 한 모금 하더니
오? 괜찮다?
그래서 나도 페일에일 한모금 했는데 원래 페일에일류 안조아하는 나이건만 요거 씁쓸한게 맛있었다.
나는 위대한 김준현이 아니므로 더이상 그처럼 서정적으로 맛표현을 해내는건 불가능하다.
일단 합격

좁은 가게건만 조명이나 인테리어 신경 꽤 쓰셨구나 생각이 든다.

할로윈이다 이거지 ㅎㅎ

드디어 한스의 자랑 치킨 입장
어마어마한 양에 압도당한다.
2인1닭은 만고의 진리이거늘 우린 이 날 닭한마리 먹어치우지 못하고 무려 5조각을 포장해오는 수치스러운 경험을 한다.
치욕의 블랙떨스데이..
속간이 매콤하고 바삭한 한스치킨♡
다 만족인데 코울슬로나 양배추샐러드 같은게 없어서 약간 아쉬웠다.

피클과 요거트양파소스같은것, 양념통닭소스같은것

무려 3500원짜리 OB필스너가 있고 심지어 진짜 500ml컵에 준다.
내 맘에 쏙!!!!!

아아 얼릉 다시 가서 샘플러 마셔봐야지
유동인구 많은 산본역에 크래프트 비어 집 두어개 더 생기기를 바래본다.
담엔 다른 안주로 튜라이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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