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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가 먹고싶은데, 나가긴 귀찮고.
참치샌드위치를 해볼까 했는데 콘이 떨어졌고.

창의력아 솟아랏!!!

이 때 떠오른게 죠샌드위치서 시켜먹던 치킨샌드위치 그리고 우리집 냉동실 깊은 곳에 웅크리고 있을 닭가슴살이었다.

좋아, 가랏 요리몬!!!!!

닭가슴살을 촉촉히 적셔줄 맛간장과 바질가루 후추를 끄낸다.

닭가슴살을 찹찹 썰고 코코넛기름을 두른 팬에 채썬 양파와 함께 볶는다. 이 때 데리야끼스러운 맛을 위해 맛간장 적당량과 바질, 후추를 솔솔 뿌려준다.
맛간장이 짜지 않아서 넉넉히 넣어도 된다.

그리고 치즈와 토메이러도 쓸어서 준비

자, 빵은 나의 아침주식이 된 로만밀호밀빵 그리고 아삭함을 더해줄 상추, 머스타드와 마요네즈.

두근두근, 너희들 준비됐니?

자, 빵 한 면에 물기가 스미지 않게 치즈를 깔고 토마토를 올린후 닭/양파 볶음을 얹는다. 이 위에 머스터드 뿌려뿌려!
그리고 상추를 무려 세 장이나 덮고 상추의 물기가 윗빵을 해할 수 있으니 방수를 위해 마지막 빵의 단면엔 마요네즈를 자비없이 발라주자.

완 성
빵은 담백함을 살리고 싶어 일부러 굽지 않았다.

이 샌드위치와 우유 한 잔이면, 내가 있는 곳이 어디든 그곳은 이미 피크닉이지..

맛은,,정말로 기대 이상이었다.
맛간장과 마요네즈가 만나 정말 현실의 데리야끼치킨맛을 내 주었고 아삭한 상추의 식감, 상큼한 토마토가 치즈의 맛을 느끼함이 아닌 고소한 경지로 끌어올려주었으며, 호밀빵은 튀지 않으면서도 건강미를 뿜으며 조용히 제 자리를 지켰다.

나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네.
Well 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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