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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엄마와 순천을 갔을 때 그 유명하다는 꼬막정식을 꿈꾸었지만 로컬 아주머니께서

"지금은 꼬막이 끈적잉게~ 짱뚱어탕을 드시는것이 좋을 것인디~"

하시는 바람에
 로컬의 충고를 받들어 짱뚱어탕을 먹었더랬다.
그리고 그것은
감동적인 맛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산본에서 꼬막정식을 먹을 수 있다는 곳에 이모가 데려가 주었다.
산본시청 맞은편에 있는 곳

남도아구찜
예전에 가족들과 아구찜을 먹으러 딱 한 번 와 본 곳.
아구찜은... 부모님이 좋아하시니 간거지 사실 내 돈 내고 먹고 싶은 메뉴는 아니다.

낮 12시에 방문했는데 이미 10명가량 대기 ㅎㄷㄷ
돌솥꼬막정식(만원) 으로 일괄 주문을 넣었다.

밑반찬
누가 전라도너 아니랄까봐 그냥 하나하나가 버릴게 없고 감칠맛 난다.
특히 들깨가루랑 마요네즈 소스로 버무린 연근무침, 양념꼬막, 메생이전 러브러브

치익~~~~
소리를 내며 돌솥밥 등장
돌솥밥 자체를 정말 간만에 먹어본다.
을매나 고소하고 맛있던지
와우.. 꼬막이 이렇게 맛있는 식재료였던가...
그리고 입에서 느껴지는 그 건강함!!

그리고 추가리필이 안되는 양념꼬막(메생이전도 안됨)
엄마가 해주는 맛이지만 왠지 더 맛있는 느낌!!

사람이 워낙 많아서 일행과 이야기도 별로 나누지 못하고 진공흡입을 했는데
 밥때 피해서 츤츤히 즐기며 먹고싶다.

가성비 대박 꼬막정식 완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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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예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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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물회를 검색하면 백종원씨가 갔다는 그곳부터 해서 두세군 데 정도에 포스팅이 몰려있다
나는 그 중 어디도 가보지 않았는데, 첫 여행때 우연히 들어간 이 곳이 있기 때문이다
영금정/동명항 근처 물회 맛집
영금물회를 소개한다

메뉴판
이전에는 항상 전복이 들어간 특물회를 먹었는데 생각할수록 물회 한그릇에 18000원씩 하는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는 보통으로 주문했다

사실 여기 오기 전에 현지분에게 여쭤보니 이쪽은 어차피 다 비싸고 맛도 거기서 거기라고, 어디 회센터 안에 9000원 하는 물회가 있는데 현지분들은 그런데로 가신다고 한다
엑스포공원 쪽이래서 시간이 없는 우리는 단념하고 이 곳으로 왔다

기본찬
사라다 표고버섯볶음 오이나물 김치 명란젓
표고 향이 기가막힌게 좋은 표고를 잘 말리신 듯 하다
명란젓이 짜지 않고 맛있어서 따로 포장해 와서 집에서 잘 먹고 있다
옆에 있는 수협보다 싸다
키로에 15000원!!
직접 담그신단다

야르 물회 오셨다!!!빰!!!
앵간한 유명 물회 전부 섭렵했다는 BR도 푸짐한 생선회 양에 놀란다
세꼬시와 멍게 문어숙회 적당한 야채가 보기좋게 어우러진다

얼음이 동동 떠 있는 육수
한 그릇 반을 사악 부어준다
시원 달콤 매콤해서 텀블러에 넣고 걸어다니며 마시고 싶다 ㅋㅋ
물론 나는 청양고추를 엄청 탄 후 고통스러워하며 그 얼큰함을 즐기는 편

면과 밥을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물론 면 주세요!!
기껏 한 덩어리 밖에 못 먹으면서,,

아 참 보기 좋다
항상 TINY 한 위를 가지고 있다고 나를 놀리던 BR도 싹 비운 내 그릇을 보고 놀란 눈치
후후

울 동네에도 맛있는 물회 집이 있으면 좋으련만,,,,

속초의 영금물회!
맛있고 친절한, 확실한 물회 맛집으로 추천할 수 있다

명란 조아하면 꼭 포장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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