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에 해당되는 글 1건

2017-6 노자

리뷰/책check 2017. 3. 8. 22:25
1. 강과 바다가 수많은 골짜기를 거느리는 왕이 되는 까닭은
그가 능히 수많은 골짜기의 아래가 되기 때문이니,
따라서 능히 수많은 골짜기의 왕이 되는 것이다.

2. 죄는 욕심 부리는 것보다 더 무거운 것이 없고
허물은 (자기 것으로) 얻으려는 것보다 분에 넘침이 없고
화는 만족을 모르는 것보다 큰 것이 없다.
(있는 그 상태로) 만족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 곧 만족함이라는 것,
이것이 (죄, 허물, 화가 없는) 항상 만족함이다.

3. 형세가 안정되었을 때는 유지하기 쉽다.
[나쁜 쪽으로 변화가 일어나는 듯하나] 아직 일의 조짐이 없을 때는 [그 씨를 없앰을] 도모하기 쉽다.
[사물이] 무를 때는 풀기가 쉽다.
미세한 것일 때 뒤쫓기 쉽다.
어떤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때 처리하고
아직 혼란해지지 않았을 때 다스려야 한다.
아름드리 나무도 자그마한 싹에서 자라나고,
높디높은 건물도 한 삼태기 흙에서 시작하고
수없이 먼 것도 한 발자국에서 시작한다.

4.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5. 나에게 큰 환난이 있는 까닭은
나에게 몸이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 몸이 없다면, 혹시라도
무엇을 근심하겠는가.
그러므로 몸을 돌보기를
천하를 다스리기보다 소중히 여기면,
천하를 맡길 수가 있다.
몸을 돌보기를
 천하를 다르시기보다도 아끼면,
천하를 맡길 수가 있다.

'리뷰 > 책check'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8 카모메 식당  (0) 2017.04.04
2017-7 잠  (0) 2017.03.21
2017-5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0) 2017.02.26
2017-4 애프터 다크  (0) 2017.02.16
2017-3 일리아스  (0) 2017.02.08
블로그 이미지

jeeART

삶이 예술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