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입문한 후
맛있게 먹기위해 겨울까지 힘겹게 기다린
일본식 대창전골
후쿠오카모츠나베!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스테끼동이 생각나서
왔는데
.......

스테키동이 재고부족이라니
으아니 그게 무슨 가당치 않은 말입니까
ㅜ ㅜ
그래도 다른곳 찾기 귀찮아서
밥은 카레중에서 골랐는데
결론은

아아
스테끼동이 그립습니다!!

ㄹㅏ면전문점도 아니면서
일본에서도 쉽게 접할수 없는
궁극의 라면이라니
점심부터 나베를 먹어버릴까 하다가
너로 정했다 요놈

그리고 밥중 고민에 고민을 하다
치즈를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비프야끼카레 정식을 주문

잘못된 선택인줄도 모르고
ㅎㅎ

이걸 해야되는데 내가
응?
이걸 한 잔하고 나베를 딱
 ㅜ ㅜ

낮 12시 반쯤 가게에 들어갔는데
나올때까지 손님이 우리뿐이었다.
아 불안해
없어지면 안되는데.

대창라면!!
국물도 진짜 모츠나베랑 비슷하고
대창도 꽤 있고
면도 내 스탈이고
수란도 있고
우엉도 있고
최근 먹은 라멘중 가장 흡족하였다.
여기에 소주 한 잔 하고 싶은 강력한 욕망
!!!!!

아아아
이 무서운 기억나는 맛
어제처럼 또렷하다니

비프야끼카레

음....
시간이 꽤 걸리고 나왔는데도
치즈가 다 안녹았고
카레맛은 너무 평범

스테키동만 있었어도
ㅜ ㅜ

모츠나베가 맛은 비슷하게 기가막힌데도
서현점과 산본점 분위기가 너무 다른데,

산본점은
1.음식이 정말 늦게 나오고
2.일하시는 분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만족스럽지 않으며
3.스테키동 재료 품절이라니....

틀림없이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본다.
전단이든 블로그든 홍보도 더 해야하고!

산본 중심상가가
은근히 민감한 곳이라
늘 새로운 곳이 생기고
가보기도 전에 닫기도 하는데

결국은 음식에 자신있다면
그 외부의 문제를 재빨리 캐치해서
바로바로 수정보완할수 있는 순발력이
너무나 중요하지 않나 싶다.

모츠나베에서 한창 점심시간에             우리만 밥을 먹다보니

담에 나베먹으러 갔을때 문이 닫혀있음 어쩌나
걱정이 되서 말이 길어졌네

 사케랑 모츠나베 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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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예술이지요!!!

,
늘 그렇듯
산본 중심상가는
일주일에 한 번을 나가도
새로이 생긴 식당으로 넘쳐난다.
진즉에 이 집 오픈한 걸 보고도
이제야 가봤네.

이랏샤마쎄이~
를 해주시진 않던 ㅎ

일본라면집
멘야코다이

매운 돈코츠와 돈코츠를 주문했다.

그리고
사랑한다 나는 고기
차슈추가♡
가격은 뭐 다이조부

분위기 다이조부네

필터 이럴거면 쓰지마라
매운 돈코츠에만 차슈가 추가되어
약4-5점 정도

걍 돈코츠

음.개인적으로
국물은 너무 담백한데
일본라면답게 짜긴 꽤 짜고
무엇보다도
면이 얇은게 너무 싫더라 ㅜ ㅜ

어제밤부터 일본라면이 땡겨서
쓰러져가는 몸을 이끌고 간거였는데
난 지난번에 간 산쪼메가 더 입맛에 잘 맞는듯.

자고로 국물은 진해야 하고
면발은 도톰해야 하며
차슈는 많을수록 좋슈ㅋ

아 산쪼메는 맥주가 없었지.
마이너스 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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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에 갈만한 횟집이 별로 없다.
깔끔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집이 없단 소리다.
 
오늘부턴 있다 ㅎㅎ
야르

이전부터 오며가며 보아왔던
삼시세끼
산본중심상가 맘스터치 건물에 있다.

요전번에 두근두근하며 찾아갔는데
쉬는날도 아닌날 문이 닫혀있었고
그것은 너무나 쓰디쓴 추억

오늘은 열었어!!
신나게 입장~

안이 의외로 넓다.

메뉴판
우리의 선택은 광연이 29000원

담엔 대게버터구이를 먹자는
굳은 다짐을 하고..

제법 귀엽다.
찐새우,메추리알,게맛살말이,소라

소주인과 왔더라면
이거만 가지고도 한병인데.

해산물은 누가 뭐래도
소준데 말이다.

평범한 양배추사라다도
요런데선 어쩐지 있지 맛이

요건 기대 못했다.
얇은 부추전위에 오끼노미야끼st소스라니

허를 찔렸어.
집에서 도전하고 싶은 st

회가 나오기 전에 안주가 이렇게 훌륭하다니!
뭔가 예감이 좋아.

아아 엄마
이거까지 나오다니
횟집서만 먹을수 있는 바싹 구운꽁치
꽁치는 집에선 통조림의 형태로만
만나는 바
이 살결의 담백함이 참 반갑다.

메인 등장
곱다.고와-

연어가 막 최상!!꼬소해!! 쓰러져버렷!!
은 아니지만 가성비 좋은 연어다.
광어도 촉촉 쫠깃

케이퍼랑 요거트소스도 주시다니
주방오빠 최소 배우신분

요래먹고 매운탕 추가하면
둘이서 소주 세병 각인데
카스 두병이라니ㅜ ㅜ
잠깐 좀 울게.

왜 식당서 먹는 병맥은 맛이 없는가?
차라리 캔맥이 나을거 같은데.

좋은 곳을 즐겨찾기에 추가하게 되어
몹시 흥분되는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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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래
생생정보통, 생활의 달인,
등에서 맛집, 초저가 맛집
요런거 나오면
 우와우와 이럼서 보는데
벌써 천원짜리 짜장면집을 여러 번 봤었다.

어머? 그게 요 있네?
ㅋㅋ 산본서 맛본 천원의 행복

산본도서관 왔다갔다 하면서 눈도장 찍어놓았던
후아빈

가격 좀 봐
어므아!!!!

내 눈을 의심해 봄
탕수육이  5000원인데
현금으로 주문하면 1000원 짜장이 사은품이여 ㅋㅋ

탕수육 하나+짜장 하나 추가 주문
둘이서 6000짜리 식사 함 해 보까~

짜장 양이 평소의 약 40%
그래서 나는 좋았다.
백종원 짬뽕집을 가도 탕슉에 면 하나 시키면 좀 둘이 먹기 애매하게 남아서
야 너가 먹어~~~~
이랬기에.

맛은,,
1000원에 더 이상 기대하면 안 될 맛
먹을만 했다.

한 젓가락에 끝낼수 있음 충분히

나름 탕슉위에 숙주도 올라감 ㅋ
죠스 오징어튀김 보다야 훨씬 튀김옷 얇고
고기 냄새도 안 나고
얘도 맛나게 먹었다.

중식을 먹었는데도 속이 부대끼지 않은 건 오랜만이랄까
나한테는 양이니 맛이니 가성비 생각하면
착한가게였다.

짬뽕국물 궁금해..
또 가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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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갔을 때도 못 먹어본
대만식 카스테라

붐이 이나 했더니
어느 새 산본역에만 4개가 생겨버렸다.
사장님 맘속 빙의하여
괜히 걱정되는 이 내 마음 ㄷㄷㄷ

랜덤으로 가 보았다.

따호 카스테라

선택 이유는 버스정류장서 가깝다는점

카스테라 virgin 인만큼
플레인으로 빠른 선택

카스테라는 참 냄새가 행복하다.
엄마가 어렸을 때 건포도 박아서 해 주던 기억도 막 어제와 같고

어흑

조류독감과 함께 가게를 오픈하셔서
참 걱정되던데...

사업은  혼자 잘한다고 되는게 아닌갑다.
하나님도 내 편이어야 함!!

집에와서 개봉

싱글침댄줄 ㅋㅋ
얼릉 커피를 끓입시다♡

폭신하고 달큰한,
그냥 내 상상에 일백프로 부합하는 카스테라
근데 양이 착해서 또 먹을만은 하겠다.

녹차맛 넌 다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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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금정역에 있는 디저트 카페

촌닭숯불바베큐를 먹고
 디절트를 사려고 눈여겨보던
Dessert 39 에 발을 들여놓아 보았다.

진열장에 갖가지 종류의 디절트가 일등급 한우마냥 늘어서서 간택을 기다리고 있다.
천국이야 여기?

우리의 선택1
사보이 티라미수

요건 담에 츄라이 해봐야지
저장

아 엄마 조아하겠다 치즈치즈

그리고 선택2는 말차케잌이었는데
 찍지는 않았나봐 어머어머

애니웨이 개봉샷

티라미수가 훨 크다.

이 말차케잌
진~~~~짜 진하고 맛나다.
아 .. <something 녹차> 먹고 감동받은 것도 참으로 간만의 일이 아니던가..

티라미수는 그냥 생각한 맛
이제 티라미수로 놀라는 건
 쉽지 않은 일인 듯

산본에 하나 생겨도 수요 있을거 같은데.
이 시장도 참 빡시다 싶네..

롤도 먹어보고 싶었던
Dessert 39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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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에서 초밥집은 의외로 우마이스시 빼고는 갈 데가 없다.

스시부페도 참 많이 생겼다가 없어지고 하는 것 같던데 부페는 내가 관심이 없으니 뭐 패스

얼마전에 새로생긴 초밥집 앞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걸 보고 검색을 했었고
 점심에 방문해 보았다.

이름은 스시한판!

사람은  별로 없었음.

아 가릿

은근 눈길가는 메뉴가 많다.
이 날의 초이스는
연어롤과 장어덮밥

우마이스시보다 메뉴가 많고
쪼금 더 저렴한 듯?

생맥주도 싸네~
담엔 나가사끼 짬뽕도 먹어봐야징

연어롤 등장
우와 크고 아름답다!
롤의 지름이 크다.
밥이 쪼금만 덜 들어갔으면 완벽했을듯

애니웨이 맛있음
연어도 소스도 촉촉하니 감칠맛나고

장어덮밥
장어양이 생각보다 많음
귯보이!
양념도 적당하여 한끼 식사로는 딱인듯

밥에 장어랑 생강 부추 얹어서
골인
황홀

서비스로 나온 미니우동
롤이랑 한팀인지 덮밥이랑 한팀인지는 모호함

깔끔하고 다 괜찮은데
다찌 앞쪽 창가 테이블에 앉은 우리옆에
알바생 둘이 계속 서 있었다.

아...뭐 먹을 때 옆에서 그러고 쳐다보는거 아닌데...

손님도 별로 없었는데 그 자리에 서서 계속 밖을 응시하는데
입 쩍 벌리고 롤을 먹던 우리에게 시선이 닿지 않을수 없어서 상당히 신경쓰였다.
물론 대기장소가 거기였겠지만
손님이 있을때는 좀 주의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

배려는 그런거거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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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나 베트남/ 태국st음식을 워낙 좋아라하고  쌀국수 국물로 해장하는 것도 즐기는 편이다.

산본에 근 10년을 살았는데도 갈만한 쌀국수집을 못 찾았다.
있는데는 다 가봤는데 별로별로~

메콩타이도 괜찮은데 거리가 좀 있어서 안가게 되고.

얼마전 신화쭈꾸미 갔다가 창문밖으로 쌀국수집이 오픈한걸 보고

다음은 너다!!!

거길 다녀왔다.
결론: 가성비 대박!!!

산본 중심상가에 새로생긴
월남선생

인테리어 깔끔하고 역시 혼밥시대라 혼자 테이블도 있다.

오 국가대표 쌀국수라
메뉴 깔끔한데, 역시 돋보이는건 가격!
우리가 늘 8000~9000원 대에 먹던 양지쌀국수가 무려 4900원이다.
What!!!!

양지쌀국수와 해물볶음밥, 야채춘권을 시켜보았다.
기대기대♡♡

해산물볶음밥
엄마가 소스 너무 감칠맛난다고~
해물은 당연히 많지 않지만
이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
불만이 있을 수 없습니다~

역시 쌀국수 맛을 봐야지
국물 시원하고, 다른 체인점보다 간이 세지 않아서 난 좋았다.
평타는 쳤으니 통과~

야채춘권
따뜻하고 바삭하고
뭔가 너무나 담백한 식단에 즐거움이 되어주는 스몰메뉴 되시겠다.

한 상

요게 다 해서 12300원
그간 쌀국수집 가면 인당 만원은 우스웠는데
이렇게 바람직한 가격이 나오나 그래?

직원들이 입고있는 유니폼 등판에 이런 느낌의 글귀가 있었다. (정확하지 않음)
"이게 정상입니다"

정상적으로 영업하시니 작지 않은 홀이 꽉 차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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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스무살 되던 무렵
롤집이 엄~~청 유행했다.
그 땐 강남을 가도 서현역을 가도
롤집에 자주 갔고
 학교 앞에도  생기곤 했더랬지..

어쩐 일인지 어느 날
롤집이 싸악 사라졌다.

종종 가는 산본 우마이스시에
롤이 있다는 걸 알았지만
어쩐 일인지
모듬 초밥만 먹었다.

어쩐 일이지?? ㅋㅋㅋ

마침 스시/롤과 피자/파스타 중 뭐먹을래 했더니 롤을 외친 친구 덕에
 우마이스시서 롤을 다 먹어보게 되었다.

장어롤연어초밥으로 주문완료!!
가격도 참 선하구나~

아 아름다워♡

큼직한 롤에 장어가 올라가 있고 연어초밥은 일반/소스올린거/살짝익힌거가 골고루♡♡

선도 넘나 훌륭하구요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그 느낌
캔 유 필 미??

간만에 맛본 짭조름한 장어
크래미와 아보카도가 가득 들어 있는 롤

6시에 갔는데 10분쯤 웨이팅했다.

상권변화가 유난히 심한 산본서 꿋꿋이 흥하고 있는 우마이스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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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엄마와 순천을 갔을 때 그 유명하다는 꼬막정식을 꿈꾸었지만 로컬 아주머니께서

"지금은 꼬막이 끈적잉게~ 짱뚱어탕을 드시는것이 좋을 것인디~"

하시는 바람에
 로컬의 충고를 받들어 짱뚱어탕을 먹었더랬다.
그리고 그것은
감동적인 맛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산본에서 꼬막정식을 먹을 수 있다는 곳에 이모가 데려가 주었다.
산본시청 맞은편에 있는 곳

남도아구찜
예전에 가족들과 아구찜을 먹으러 딱 한 번 와 본 곳.
아구찜은... 부모님이 좋아하시니 간거지 사실 내 돈 내고 먹고 싶은 메뉴는 아니다.

낮 12시에 방문했는데 이미 10명가량 대기 ㅎㄷㄷ
돌솥꼬막정식(만원) 으로 일괄 주문을 넣었다.

밑반찬
누가 전라도너 아니랄까봐 그냥 하나하나가 버릴게 없고 감칠맛 난다.
특히 들깨가루랑 마요네즈 소스로 버무린 연근무침, 양념꼬막, 메생이전 러브러브

치익~~~~
소리를 내며 돌솥밥 등장
돌솥밥 자체를 정말 간만에 먹어본다.
을매나 고소하고 맛있던지
와우.. 꼬막이 이렇게 맛있는 식재료였던가...
그리고 입에서 느껴지는 그 건강함!!

그리고 추가리필이 안되는 양념꼬막(메생이전도 안됨)
엄마가 해주는 맛이지만 왠지 더 맛있는 느낌!!

사람이 워낙 많아서 일행과 이야기도 별로 나누지 못하고 진공흡입을 했는데
 밥때 피해서 츤츤히 즐기며 먹고싶다.

가성비 대박 꼬막정식 완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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