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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일번가에서 술을 마실 일은
일년에 고작 두어번??

이제 일터가 옮겨지니
안양친구만 사귄다면
일번가에서 살수도 있을거 같은데 말이다.

늘 안양역에서만 만나는 이와
봄에 발견한 인생술집에 들렀고
 다음코스인 노래방을 찾아가다

발견했다

볼링장을

홀린듯 올라갔다.

안양일번가 대동문고 건물 6층

☆Rock J&J 볼링센터☆

와 여기
독일서 가보고
뭐야 이 신세계는??
했던
 술파는 야광 볼링장이다.

순식간에 부스터를 단 나의 휠링

부릉부릉

토욜밤이라 그런가
대기팀이 12팀

헛헛

포기는 또 빠르지

다시 노래방 가서 혹시나 하고 전화해서
우리 차례 언제냐고 물어보니
앞에 두 팀이라네?

야 빨랑 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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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비싸도 오게 하면 되는 것인가

특실포함 레인은 10개정도
특실 신기하다

오메 술이다
@@
버드와이저가 5000원 선불

요래 술을 홀에 꽂아놓고
치고 마시고
치고 마시고
운동과 음주를 동시에
좋은건 동시에

당연히 공도 형광
공은 좀 별로다
손가락 넣었을때 느껴지는                         딱 기분좋은 감이 부족하달까.

과연 나는 저 핀을 처리했던가...

이것땜에 쓴다 ㅋㅋ
빠른시일내 또 방문하리라.

참!!
이벤트성으로 어쩌다가 빨간핀이 내려와
1번자리(젤중앙)에 놓일때가 있는데
그때 테이블 아래에 있는 벨을 누르고
스트라이크를 치면

버드와이져 두병이 공짜다

첫방문때 3회 시도 -실패
요번에 3회 시도-썽공!!!

우리동네 예체능 느낌의 동생에게
무한한 존경을 보내며

담엔 블로그랑 빨간핀으로
공짜술 5병 야무지게 마셔야지!!

우리집에는 현재 서리태, 석류, 생강, 헛개나무, 복숭아, 포도 등 다양한 발효식초들이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서 살고 있다.

오늘 송년회 모임을 나가려는데 뭔가 좋은 선물을 하고 싶어서 엄마에게 구매한 우엉발효식초!!

선물로 너무 좋을거 같아 미리 예쁜 병이랑 포장 박스, 스티커를 사 두길 잘 한듯.

흐흐 뿌듯해

발효식초 몸에 좋은 거야 다 아는거고 집에서 엄마손으로 만든 것이니 이보다 좋은 선물이 있을까 싶다.

요 안에 넣어서 와인마냥 선물을 안겼다.

역시 줄 때의 마음은
받을 때와 다른 느낌으로 뿌듯하다.

6차 촛불집회 232만명 참석.

2,320,000분의 1이 나라서 다행이라는 생각 하나,

6번이나 했는데 이제야 가 본 부끄러움이 하나,

평화롭고 자유로운 집회에 참여하는 것도 이리 늦었는데 그 옛날 최루탄 쏘고 사람들을 짐승처럼 연행해가선 짐승만도 못하게 고문하고 다루었던 시절에  살았더라면 나는 그냥 눈을 감고 못 보는 척 하고 말았겠지 하는 상상이 또 하나,,

옴짝 달싹을 못 하는 와중에도 누구 하나 불평하거나 밀치는 사람이 없다.

누군가의 머리띠에 붙어 있던 촛불이 행진 중 떨어졌는데 그녀는 파도 같은 행렬을 거슬러 촛불을 되가져올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뒤에서 앞으로 앞으로 주인을 찾아 돌아오던 촛불 하나.

차를 따라 청와대 앞까지 행진을 할 때 외치던 구호들.

박근혜는 퇴진하라
아무것도 하지마라
주인이 명령한다
새누리는 해체하라
재벌도 공범이다
재벌을 구속하라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여느 주말 밤처럼 홈쇼핑 채널을 정독하고 있었는데, 내 눈을 사로잡는 단 하나의 채널!!!
매콤한 무뼈닭발, 것도 닭의 명가 하림에서 만든 것이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요새 맥락없이 닭발이 먹고싶어서 조만간 야식으로 시켜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오오... 지금인가..
막 출연자들이 호오호오 하면서 먹는데 뻘건 것이 엄청 맛나 보인다?
무려 8봉을 주는 구성인데 맛이가 없을 수도 있으니 그 밤은 일단 참았다.
다음 날 나의사랑 이마트를 돌고 있는데

아니 너는?????????
게다가 할인이라는데 원래 가격은 안 써있고 하나에 7500원!
망설임없이 두 봉을 모셔왔다.

조리된 무뼈닭발 200g+양념 100g
200그람은 뭐 일인분 아니겠는가...
어른 세 명이 먹을 요량으로 두 봉을 뜯었다.
아, 일단 저 닭발을 렌지에 2분 돌려야 조리 가능한 상태가 된다. 콜라겐 성분 땜에 얼은것마냥 단단하게 하나의 덩어리를 형성하고 있어 우리는 적잖이 당황했었다,,

우리가 추가로 넣은 야채는 양파, 파, 청양고추, 깻잎인데 생각보다 소스가 끈적하니 진해서 떡국떡, 버섯 등을 넣어도 맛있지 싶다.

깨 솔솔 뿌려 완성요~

내 입맛엔 좀 단 거 빼곤 상당히 맵기도 해서 너무나 괜찮았다. 사실 청양고추 오바였음 ㅇㅈ
소주 안주와 와인을 먹는 그 예상밖의 조화로움이란♡
대박은 다음날 남은양념에 양파를 잘게 썰어 넣고 밥을 볶아 계란후라이를 올려 먹었는데,,,이게 정확히 취향저격이었다. 국은 새우젓으로 간 맞춘 계란국이 완전 찰떡궁합!!

홈쇼핑이 어디더라...보는순간 무조건 쟁길 예정!

수업 중간에 목도 보호하고 허기도 달랠 마실거리가 필요해서 이마트를 뒤졌다.
생각보다 차종류가 많지 않은 우리나라...왜 나는 세부에 갔을 때 차를 사오지 않았단 말인가..
첨엔 녹차라떼를 사려다가 요걸 발견하고 집어왔다.

이마트 peacock에서 만든 리치밀크티
7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4000원이 좀 안된다.
대만의 유명템 3시15분차 를 사려다 피콕 함 먹어보자 하고 사봄

요래 생김. 가루를 컵에 넣고 끓는 물 100ml를 넣으면 완성되는데 난 달아서 좀 더 넣었다.

오!!!!
생각보다 진하고 부드럽고 맛있다!!
이정도면 15분차 안마셔도 되겠는데?
으슬으슬하고 나른하고 배도 살짝 고픈 네시쯤에 한 잔 마시면 딱이겠다.
역시 믿고 먹는 피콕이야 ...

겨울내 잘 먹을 듯~ 다른 맛도 털어야겠당

브리짓 존스가 너무 늙어서 과연 재미있을까...
보고나면 상처가 되진 않을까 했는데 웬걸? 완전 잘 만들었네!!
업되서 나열해본다 걸어다니는 마네킹 콜린 퍼스~
우리엄마보다 겨우 두 살 어린 동생이라니 커컥 ㅋㅋ

영화에서 잭(오른쪽남)이 잘생겨 보이는 이유: 그나마 젊어서

와우 콜린퍼스 아기시절
눈빛봐 어쩜 손 봐봐

역시 난 아름다워♡ 사랑한다 내 자신

동화속 왕자가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

아저씨,,,오빠,,,슨생님,,,

앵간한 모델 뺨따구를 후려치고도 남는다 이 남자

역시 남자 수트는 가슴이 이르케 딱 차올라야 멋있어

올해 57세 되신 분의 치명적인 눈빛

어깨의 각, 손가락, 눈빛 날 가져요

가디건이 이렇게 안게이스럽게 잘 어울리는 남자라니

응 그게 나인걸 헤헷

수트에 배용준 머플러를 해도 코피가 날 것 같아 팔 길이 봐 왼손의 반지도,,,,

버릴 데가 없는 몸이네
남자로 태어나면 이렇게 태어나고 싶다

식물이나 화분 심지어 꽃도 지나가다 보면 이쁘다~정도지 갖고 싶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는 메마른 나 이다

"스투키"는 처음 보는 순간부터 갖고 싶었다
드디어 오늘!!!
일주일에 한 번 장서는 날 들어오시는 꽃아저씨에게 이 아이를 샀다
화분은 4년 전 도자기 수업 들을 때 만든 나만의 마스터피스랄까

생각보다 더 잘 어울리네

아 이뻐라 우리 스투키
잘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