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일번가에 가면 반드시 찾는 집이 있었다.
지하상가 푸드코트에 있는
진배키친!!!
숙련된 호텔주방장이 만든 캐주얼 차이니즈? 느낌이랄까.
어느새 이 집이 지하에서 지상으로 레벨업하여 이제 당당히 안양일번가 어느건물 2층에 자리를 잡았다.
간만의 점심방문!!

두꺼운 메뉴판
다 찍지도 못했다.

엄마냐 아빠냐 못지않은 무게감을 가진 질문이 있지.
짜장이냐 짬뽕이냐!!
오늘은 짜장 너로 정했다!!!!!
그리고 탕슉 중자+

크림생맥 3000원인데 저녁 6시전에는 무려 1900원이다.
엄훠♡ 낮술을 조장하는 집이네 참말로..

여럿이 가야 이런거 먹는데. 맨날 둘이 가니 뭐 경우의 수가 별로 없음.

둘이 아침도 안 먹고 만나서 맥주 세 잔을 쫙쫙!!
일하러 가기전에 노곤해서 죽는 줄 알았네..낮술은 쉴때만 마시는걸로

대자같은 중자 탕슉♡
바삭바삭 달콤한것이 크게 흠잡을 데 없는 맛이다. 찍먹으로 했어야 했는데 늦...

누룽지 짜장면
왜 누룽지 인지 모르겠는 무난한 짜장면맛

짜장면이 맥주 안주일줄이야 호오...

따로 부탁드린 짬뽕국물
많이 걸죽하고 진한 맛이다.
작은 앞접시에 나오니 날이 추워선지 금새 식어서 약간 아쉬웠다.

가성비 아주 괜찮은 안양일번가 중국집 감성반점!!
저녁에 고량주 마시러 가서 안 먹어본 안주랑 함께 쪽쪽 들이키고 싶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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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ART

삶이 예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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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에 가면 대만야시장, 홍콩야시장, 북경야시장 등등  야시장이라는 이름을 가진 술집이 많다.
각 나라의 특징을 살린 안주를 작은 양에 저렴한 가격을 책정하여 부담은 줄이고 최대한 많은 안주를 맛볼수 있는 탐나는 곳이랄까
나는 대만야시장만 가봤는데 그때도 참 만족했었다.
오늘은 연남동서 처음 만난 동경야시장으로 가본다. 설렌다.

주방의 모습
오...우린 오늘의 첫손님이다.
음악 크게 나오고 (마침 임창정) 작은 가게에 우리밖에 없으니 마치 전세 낸 느낌!

각종 피규어
이런 건 이제 신기하지도 않다.

메뉴!!
역시 가격이 좋다.
어디 가성비 확인해볼까~
크림 생맥 두잔과 날치알 타코와사비, 오코노미야끼 주문!

크림생맥-낫 배드
(사실 낫 배드는 상당한 칭찬이다)

5000원이라는 가격이 황송한 타코와사비!!
특히 함께 시킨 오코노미야끼와 함께 먹기 에 너무나 완벽했다.
이 정도면 가성비의 승리임 ㅇㅈ

양상추, 양파, 낙지, 타코, 그리고 와사비 ㅎㅎ
 what's not to like?

오코노미야끼
그냥 그랬다. 양념 맛에 맥주 안주로 나쁘지 않은?
두 잔씩 마시다 보니 뭔가 부족해서 찹쌀탕수육을 추가했다.
(메뉴선정은 너무 즐겁고도 어려워)

워우
탕슉서 불맛이 나는 클라스??
요것도 가성비 훌륭한 측에 든다.

아직 가보지 못한 수많은 야시장이 있으니..연남동 너가 쫌만 가까웠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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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패너를 마시고 싶어서 작정을 하고 테일러커피를 찾아갔는데 줄이 길다??
아니, 요샌 커피숍도 줄섬?
맛집 줄서는 것도 아까운 사람이라 2초만에 포기했다.
연남동을 뺑뺑돌다 간 그곳, 반지하 Bronsis!!

라떼를 시키려다 아인슈패너가 못내 아쉬워서 주인장에게 물어봤다.
비엔나커피마냥 커피위에 크림만 올라간거 있어요?
아 그건 없지만 비슷하게 아메리카노 위에 티라미슈 올린 컨셉은 있어요.
콜!!그걸로!!

원목으로 긴 테이블도 있고 작은 테이블도 있고
너무 시끄럽지 않으면서 아늑한 공간이었다.

조명도 아늑아늑

짠~ 어렵게 찾은 나의 메뉴 이름은
티수프레소 6500원
친구는 후르츠베리 5500원

오호~진짜 커피 위에 티라미슈 얹은 모냥새다?
물론 top은 달디 달다. 그래도 코코아 파우더 덕분인지 시럽 처발처발한 미친 스윗이 아니라 연남동을 뺑뺑 돈 후 마시기에 좋은 위로가 되는 단맛이다. 단맛이 지겨워 질 쯤 휘휘 저으면 아래 커피맛이 진하게 올라오는데 투샷인진 모르겠지만 단맛을 이길만한게 괜찮더라.
다만 처음 받았을 때 잔에 꽉 차지 않아 누가 먹다가 준 느낌? 이 좀 들어서 차라리 좀 작은 잔에 빠듯이 채워주는 게 좋지 않을꼬 싶었다.

연남동 그 많은 커피숍에서 살아남기 얼마나 빡셀까...
다시 가서 아메리카노 맛을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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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덮밥, 알탕,, 대표적인 일식집 점심 메뉴다. 
산본에서 이런게 먹고 싶을 때 가는 집, 산본 송수사를 간만에 방문하다.

고새 올랐네.
회덮밥이 12000원,
알탕이 10000원

주말에도 점심특선 적용이 된다.

기본찬 - 꽁치구이, 김치, 데친 브로콜리, 샐러드, 낙지젓갈, 고등어무조림
뭐 하나 흠잡을 것 없는 밑반찬들이다.

회덮밥 등장이요~

광어와 연어회가 신선하다.
양은 막 와 이걸 다먹어요? 정돈 아니다. 근데 신선은 하다.
그럼 됐지 몰...

알탕!!@
얼마만에 먹는 알탕이냐!
토실토실한 알이 꽤 들었고 국물은 시원~~하다.

보글보글보글

초밥도 인당 2pc나온다.

요새 밥값이 비싼데, 사실 이 정도면 가성비 나쁘지 않고 밥 양만 잘 조절하면 은근 건강식이겠다~생각이 드는 식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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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감동적인지..
이 곳이 오픈한 이후로 요 앞을 지날때 빈 자리가 있는 걸 본 적이 없다.
사당에도 있는 치맥맛집
크래프트 한스 드디어 가보다!!

삼통치킨을 비롯한 치킨집이 모여있는 경쟁의 스트리트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이것이 진정한 치킨게임!!

메뉴는 단 두 장
맥주종류가 그리 많진 않고 사당점 방문시 맥주맛이 인상적이진 않았으므로 애초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나는 한스페일에일, 동생은 필스너
안주는 치킨치킨~~

병맥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왼=필스너
오=한스페일에일
둘 다 맥주 환장하는 스탈이라 오메 맛있다!! 손바닥 짝짝!! 하는 경우가 드물다.
필스너는 젤 안전빵이라 과일향 등의 설명을 혐오하는 동생이 시킨건데 한 모금 하더니
오? 괜찮다?
그래서 나도 페일에일 한모금 했는데 원래 페일에일류 안조아하는 나이건만 요거 씁쓸한게 맛있었다.
나는 위대한 김준현이 아니므로 더이상 그처럼 서정적으로 맛표현을 해내는건 불가능하다.
일단 합격

좁은 가게건만 조명이나 인테리어 신경 꽤 쓰셨구나 생각이 든다.

할로윈이다 이거지 ㅎㅎ

드디어 한스의 자랑 치킨 입장
어마어마한 양에 압도당한다.
2인1닭은 만고의 진리이거늘 우린 이 날 닭한마리 먹어치우지 못하고 무려 5조각을 포장해오는 수치스러운 경험을 한다.
치욕의 블랙떨스데이..
속간이 매콤하고 바삭한 한스치킨♡
다 만족인데 코울슬로나 양배추샐러드 같은게 없어서 약간 아쉬웠다.

피클과 요거트양파소스같은것, 양념통닭소스같은것

무려 3500원짜리 OB필스너가 있고 심지어 진짜 500ml컵에 준다.
내 맘에 쏙!!!!!

아아 얼릉 다시 가서 샘플러 마셔봐야지
유동인구 많은 산본역에 크래프트 비어 집 두어개 더 생기기를 바래본다.
담엔 다른 안주로 튜라이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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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물회를 검색하면 백종원씨가 갔다는 그곳부터 해서 두세군 데 정도에 포스팅이 몰려있다
나는 그 중 어디도 가보지 않았는데, 첫 여행때 우연히 들어간 이 곳이 있기 때문이다
영금정/동명항 근처 물회 맛집
영금물회를 소개한다

메뉴판
이전에는 항상 전복이 들어간 특물회를 먹었는데 생각할수록 물회 한그릇에 18000원씩 하는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는 보통으로 주문했다

사실 여기 오기 전에 현지분에게 여쭤보니 이쪽은 어차피 다 비싸고 맛도 거기서 거기라고, 어디 회센터 안에 9000원 하는 물회가 있는데 현지분들은 그런데로 가신다고 한다
엑스포공원 쪽이래서 시간이 없는 우리는 단념하고 이 곳으로 왔다

기본찬
사라다 표고버섯볶음 오이나물 김치 명란젓
표고 향이 기가막힌게 좋은 표고를 잘 말리신 듯 하다
명란젓이 짜지 않고 맛있어서 따로 포장해 와서 집에서 잘 먹고 있다
옆에 있는 수협보다 싸다
키로에 15000원!!
직접 담그신단다

야르 물회 오셨다!!!빰!!!
앵간한 유명 물회 전부 섭렵했다는 BR도 푸짐한 생선회 양에 놀란다
세꼬시와 멍게 문어숙회 적당한 야채가 보기좋게 어우러진다

얼음이 동동 떠 있는 육수
한 그릇 반을 사악 부어준다
시원 달콤 매콤해서 텀블러에 넣고 걸어다니며 마시고 싶다 ㅋㅋ
물론 나는 청양고추를 엄청 탄 후 고통스러워하며 그 얼큰함을 즐기는 편

면과 밥을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물론 면 주세요!!
기껏 한 덩어리 밖에 못 먹으면서,,

아 참 보기 좋다
항상 TINY 한 위를 가지고 있다고 나를 놀리던 BR도 싹 비운 내 그릇을 보고 놀란 눈치
후후

울 동네에도 맛있는 물회 집이 있으면 좋으련만,,,,

속초의 영금물회!
맛있고 친절한, 확실한 물회 맛집으로 추천할 수 있다

명란 조아하면 꼭 포장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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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모네 식당서 가오리찜을 먹었기에 오늘 또 생선조림을 먹는 것만은 피하려 했으나 내가 좋아하는 칼국수집도 일욜이라 쉬고 하~~도 맛집이라길래 가보았다 후포식당

BR의 증언에 따르면 이곳에 가려고 3회 시도했으나 1회만 성공했다고,
생선 떨어지면 장사를 안 하신단다
근데 그게 저녁이 아니라 점심이었다네,,,
돈이 있다고 먹을 수 있는 곳이 아닌 것이다
떨리는 맘으로 콜을 했더니 오라신다
야르~~

가는길은 지도 보면 어렵지 않다
바다 바로 앞
태풍 오면 ㄷㄷㄷ한 위치

메뉴판
우린 조림 소자(20000원) 주문
아침 열시에 소주도 먹자는 BR에게
너  진정 오늘 죽고 싶은 거냐고,,
태양 뜬지 얼마 안되었다고,,
겨우 말렸다

이모님들이 괴앵자앙히 쿨하시다
눈화장이 일단 제시/치타 급임
그렇다고 안 친절한 건 아닌데 참ㅎㅎㅎ

기본찬
전라도 식당 온것마냥 반찬이 하나하나 다 맛있다
왜 애호박도 유난히 맛있는지

거기다 간장게장꺼정?
감사합니다 이모님 더 막 대해 주세요
짜지 않고 감칠맛 나는 것이 진부하지만 역시 너는 밥의 도둑

기본 다대기 풀고도 고추가루가 고춧고춧 추가로 뿌려져서 나온 생선 조림 등장
여러 종류의 생선이 양도 많고 무엇보다 국물맛이,,,
와,,,,이건 뭐,,,,
조림과 매운탕의 중간 어느 즈음에 있는데 너무너무너무 중독성이 강한 맛이다
정신을 놓고 퍼묵퍼묵 하다 이 역시 나중에 엄청나게 물을 들이키게 했다

밥을 하나만 시켜서 아끼고 아껴 먹었다
우리에겐 생선이 많기에

밥에 생선살에 국물을 촉촉히 적셔서 한 입 먹으면 그저 살아있음에 감사하게 되는 뿌듯한 맛이다

참고
시내 쪽으로 다시 걸어 나오면 속초스타벅스가 있는데 건물이 아주 이쁘고 사람도 많지 않아 느긋하게 식후커피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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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하면 꼭 나오는 이야기가 닭강정
ㅁㅅ닭강정, ㅈㅇ닭강정, 그리고 이름도 기억할 수 없는 비슷비슷한 수많은 닭집들

근데 나만 그런가?
우리 동네 닭강정이나 그거나 맛차이를 모르겠는 것이다
심지어 두 세마리씩 포장해서 고속버스에 바리바리 싣고 오던데 요새 만석닭강정 이마트에서 가끔 팝업도 한다 ㅎㅎ
하여간 최초 1회 시식 후 더이상 속초 방문시 닭강정은 먹지 않게 되었다

그 르 나!!
뉴 메뉴 탄생!!
새우 강정이라니 넌 좀 땡긴다

여기가 사람이 젤 많았다
속초아저씨 튀김맛집 새우강정
10000원짜리 작은 사이즈 포장
미리 만들어져 있는게 좀 아쉽

맥주는 준비 되었구요
오픈해 주세요

오오 때깔~~
양념이야 닭강정 그거 복붙이고
껍질째 바짝 튀긴 새우튀김에 달콤한 소스를 부었으니 맛이 없으면 그게 이상하지
8마리 들어있다

맛집 투어하느라 배는 부르고 맥주 한 잔 안 할 수는 없을 때 요거 하나 사서 숙소 와서 맥주랑 딱 마셔주면 이다
옛날 사람 옛날 말
캡 ㅋㅋㅋㅋ
참, 바싹 튀긴 거라 머리까지 통째로 먹으면 되는데 엄청나게 꼬숩다

어마어마한 양
무려 450kg
근데 오차범위는 50g
이 정도면 달인아님?

담엔 다른 집 거 먹어봐야지

속초에 살고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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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데만 가고, 먹던 것만 먹는 편이라 이번 속초 맛집은 자기에게 맡겨두라는 BR의 파이팅 넘치는 패기가 참으로 믿음직스러웠다

그런 그녀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해 마지않던 가오리찜 의 명가
이모네 식당 이 이번 속초행의 첫 맛집 되시겠다
속초고속터미널서 택시로 3200원쯤 나오는 거리
영금정 근처 해안가에 있다

브레이크 타임이 3~5시
우리 도착이 4시 반
이미 식당 앞엔 4팀 정도 서 있다
거부할 수 없는 맛집의 스멜

가오리찜 소자를 주문해놓고 바다 한 바퀴 돌고 왔더니 단체 손님까지 해서 4시 55분경 식당 거의 꽉 참
아마 밥 때 오면 줄이 길 것이고 줄서서 모 먹는거 질색인 나 같은 사람들은 요렇게 틈새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이 참이득!

비닐 위에 깔리는 밑반찬
양배추샐러드 숙주나물 열무김치

시래기 나물 물김치 알감자조림
반찬이 다 심심하니 맛있었는데 가오리 나오고서부턴 거의 손이 안 갔다

가오리찜 소자 등장
이모님이 이거 가져오시다가 소자치고 너무커서 주방 다시 가서 확인하고 오심
WOW
큼직한 가오리 두 피스와 푸욱 익은 무와 감자
다시 봐도 침이 고이네

양념도 참으로 진하다
진한데 짜진 않음 >
어머 안짜네? 이러면서 수저로 퍼묵퍼묵 > 어리석음 >
저녁 내내 갈증 >
갈증을 풀고자 맥주 원샷 >
알콜로 인한 극심한 갈증
ㅋㅋㅋ인간은 끊임없이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가오리 먹을 일이 잘 없어서 기억이 안 났는데 가끔 잔칫집 가면 삶은 가오리 위에 양념간장을 끼얹어 먹던 그런 게 있었지,,
요런 양념찜은 또 처음이네
살이 진짜진짜 부드럽다
이 없는 사람도 먹을만큼

아 저 고운 결 좀 보게
순결한 저 흰살을 붉은 양념으로 물들인 후 무를 함께 얹어 먹으면
천국

큰 조각이 두 개라 성인 여성 둘이서       밥 한그릇+소주 일 병 시켜서 배불리 먹었다

아아 생각나네
엄마아빠 꼭 모시고 가고 싶은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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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길 처음에 어떻게 알고 갔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스시웨이가 없어진 후 막상 초밥 한 판 먹으러 갈 데가 없어서 헤매이다 알게 된 곳
산본 중심상가에서도 엄청 구석지고 좁은 가게인데 밥 때 가면 웨이팅은 기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게 사이즈를 늘리지 않아서 더욱 맘에 드는 곳

산본 중심상가 신포우리만두 건물 안으로 들어와야 비로소 만날 수 있는 우마이스시 의 문
정문은 뒷골목에 연결이 된다

한 쪽짜리 메뉴판
우린 늘 한결같이 오늘의 모듬초밥과 미니우동 세트(8500원)를 주문한다
쪼금 부족한 날은 새우튀김을 추가하여 기름짐을 더한다
롤 좀 먹어봐야지 하면서도 여기도 자주 오는 곳은 아니라 늘 먹던 걸 먹게 되는 이 다람쥐 쳇바퀴같은 메뉴 선정

초밥 10pc에 딸려나오는 미니우동
우동을 가져온 아줌마가
"우동이 나왔어요~"
라고 하셔서 참 우동이 주체적이구나,,,생각이 들었다 ㅋㅋ
보통 "우동 나왔습니다~" 이르지 않나?
양도 적지 않고 면도 탱글탱글 부드럽다

초 밥 등 장
광어2 연어2 오징어 생새우 문어 새우 계란 유부
계란초밥과 유부초밥마저 맛있다
아 아는 맛 상상하니 침이 고이네...
역시 초밥 10피스면 사실 양이 약간 작긴해서 뭘 하나 더 시키고 싶어도 우동이랑 같이 먹다보면 딱이네 싶다

항상 큰소리로 인사해 주시는 주방장님이 맛있는 초밥을 쥐는 곳
우마이스시 완전 추천!!!
제발 담번엔 다른 메뉴좀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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